박근혜 정치사찰? 왠 코미디!
박근혜와 아웅산수지와는 정반대 시츄에이션이다.
박근혜의원 지지모임인 ‘박사모’가 가당치 않은 ‘정치사찰’규탄 총동원령을 내렸다는 기사를 보고 그저 씁쓸한 웃음이 나왔다.
박사모 정광용회장은 여의도 한나라당 당사 앞에 모여 “이 정권의 불법 정치사찰과 한나라당의 후안무치함을 외치자˝면서 총동원령(?)을 내렸었다고 한다.
총동원령? 무슨 회괴한 동원령인가?
국민의 동정심을 얻기위해 별별 ‘쑈’를 다하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친박계의원인 이성헌이란 사람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고 한다. “작년에 내가 박대표에게 어느 중진스님을 소개해서 같이 식사를 한적이 있는데, 며칠후에 그 스님께서 항의 전화를 걸어와 ‘왜(박근혜의원을) 만난다는 사실에 대해서 정부기관에 얘기를 했느냐’고 하더라. 나는 그런 얘기를 한 적이 없는데, 어떻게 해서 그 정부 기관에서 박 대표가 스님들과 얘기 한 것을 알았으며, 또 와서 꼬치 꼬치 케묻게 된 것에 대해 내가 보기엔 참, 이게 말이 되느냐 하는 생각을 갖게 됐다. 박대표가 우리 당의 리더이기도 하지만 우리 국민들이 다 좋아하는 그런 정치인 아니겠나? 그런 모임 하나하나 다 뒤를 조사하고 그러면 민주주의 한다고 볼 수 있겠느냐 전두환 대통령 시절에 학생운동과 민주화운동을 나도 해봤지만, 이제 그런 시절은 아니지 않느냐”라고 ─
이성헌이란 국회의원의 ‘박근혜 정치사찰론’은 한마디로 이해 못 할 아이러니 처럼 들린다.
이제 친박계의 대권전략과 정치전략이 바야흐로 정치탄압내지 정치사찰이라는 작품으로 모드를 바꾸고 있는 느낌마져 든다. 독재정권(?)으로 부터 무차별 탄압을 받고 있는 가련하고 불쌍한 존재가 바로 박근혜의원인것처럼 국민들에게 내보임으로써 동정심을 얻으려고 시도 하는 것은 행여 아닌지?
참으로 어설프고 코믹하기 까지 하다. 아니, 이명박 대통령 취임과 동시에 지금까지 이명박 대통령을 야당보다 더더욱 매몰차게 비판하며 공개적으로서 대통령의 국정수행을 못하게 발목을 잡았던 정치인이 누구였던고?
60년대나 70년대에 통했던 정치 사찰 메뉴를 그당시 야당이 써먹었듯이 지금 40년이 다 지난후 같은 집권 당소속의 이명박 대통령에게 6·70년대 정치사찰 작품을 복고적으로 써먹겠다는건가?
더더욱 이성헌의 말투가 재미있다.
산업화 과정에서 있었던 정치사찰을 이해해 주는척 하면서 왜 하필이면 전두환 전 대통령을 정치사찰의 대명사로 팔고 있는지 더더욱 웃음이 나온다. 차마 박대통령 시절을 입에 올리기는 무서웠겠지?
지난 대선때 한나라당 친박근혜의원 진영이 이명박 경선 후보진영에 대놓고 그얼마나 무섭게(?) 무차별 공격을 감행했던가?
명색이 국회의원인 이성헌이라는 사람이 지금은 최고 민주자유주의를 누리고 있는 대한민국에서 6·70년대나 존재했던 그런 정치탄압이나 정치사찰과 같은 못된 짓거리를 감히 박의원에게 어떻게 할 수 있는가 라는 뜻으로 말장난을 하면서 하필이면 왜 전두환 전대통령 이름을 팔아야만 했을까 하고 생각해보니 뜻모를 웃음이 난다.
스님과 밥좀 먹은것가지고 정치사찰 했다고 뻥튀기하는 이상야릇한 정치사찰 주제 발언을 해서, 박근혜의원에 대한 충성심을 내보이려는 고차적인(?) 의도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국민을 높이 생각하고 국민에 의해 선택된 공복인 국회의원이라는 사람이 적어도 기본적인 자세가 되어있는 국회의원 이라면, 정치사찰이나 정치탄압과 같은 무서운 용어를 실체가 없는 상태에서 함부로 국민들에게 발설하여 국민들의 정서를 자극하고 국민들의 정서를 괴롭히지는 말았어야 했다.
미래권력 가능성옆에서 얼마나 출세가도 달릴지는 잘 모르겠지만, 적어도 국회의원정도 됐으면, ‘정치사찰’ 이나 ‘정치탄압’의 실체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사회적 능력만은 지니고 있었어야 하지 않았을까?
박근혜의원은 아웅산수지와는 정반대 시츄에이션이다!
아웅산수지는 미얀마의 정치가로서 반독재시위에 가담하여 민족 민주연합(NLD)을 결성하고 미얀마의 민주화운동을 주도 하였다. 그러나 군사구테타가 일어나자 가택연금 되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투쟁을 계속 하여 총선에서 압승을 거두 었던 것이다.
1991년 노벨 평화상과 유네스코 인권상을 받기도 했다.
그렇다면 박근혜의원은?
언제 반독재 시위에 가담했나?
언제 대한민국의 민주화운동을 주도했나?
언제 가택연금 속에서도 불굴의 투쟁을 통해 노벨평화상을 받았는가?
친북좌익정권 하에서도 전혀 탄압을 받지 않았음은 만천하가 다 알고 있지 않은가?
가택연금되어 정치탄압 받았던 아웅산수지는 평범한 가정주부였다.
박근혜의원은 정치탄압을 단 한번도 받아 보지못한 정치적 행운아다.
오히려 그 암울한 시기에 김정일도 만났고, 김대중과도 좋은 관계로 만났고, 노무현과도 그 고약한 대못인 세종시도 함께 풀어갔던 당시 제1야당 당수였다.
박근혜의원의 야당시절에는 한나라당은 친북 좌익정권과 결사 투쟁을 전혀 하지 않았었다. 한 두명의 국회의원을 빼고서는····
친북좌익 정권아래서 당시 한나라당은 새롭고(?), 희한한(?) 햇볕정책을 내 놓기도 한 한수 앞선 또 다른 햇볕 정당이었다.
류근일 원로 언론인께서 말씀했듯이 박근혜는 아웅산 수지처럼 가택연금을 당할염려는 그래서 전혀없다는 것이다. 지당하신 지적이다.
박근혜의원 주변에는 말을 함부로 하는 정치인들이 몇몇 포진하고 있으면서 이 몇몇분들이 메스컴에 나와 국민들의 정서를 함부로 실체없이 자극 하여 국민들을 매우 언짢게 하고 있는것 아닌가?
이제 친박계는 위협모드로 전환 하려 하는가? 대권전략모드가 흑색선전 모드로 바뀌어서 있지도 않은 정치 탄압설로 ‘박근혜 상(像)’을 만들어 국민들의 동정심을 유발코져 시동(始動) 한다면 아마도 실패할 확률이 99%는 될 것이다.
친박계 정치인들은 국가이익과 국가적 아젠다에 보다 심혈을 기울여 주었으면 하는 국민의 바람이 무수히 일어나고 있다는 엄연한 사실도 알아야 한다.
부당한 권력에 의해 정치탄압을 받는 것처럼 ‘모양새’를 가꾸어 정치작전을 감행 하므로써, 탄압받는 정치인의 이미지를 부각시키려는 ‘의도’로서는 그 어떤 정치인들도 국민들의 동정을 살 수 없다.
약속이니, 신뢰니 하는 정치적 수사에도 이제 신물이난 국민들도 많다고 한다.
박근혜의원 주변의 책사들의 전략이 혹시 탈당명분을 능동적이고 긍정적인 방향으로 축적하려하고 있는것은 행여 아닌지?(konas)
자유언론인협회장· 인터넷타임스 발행인 양영태 (전 서울대 초빙교수, 치의학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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