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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F-5 2대 훈련중 평창 황병산 추락

조종사 3명 생존 여부 미확인, 구조헬기 급파 실종자 수색중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0-03-02 오후 3:2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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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중 기동훈련을 하던 공군 F-5 전투기 2대가 오늘 낮 12시 33분 쯤 강원도 평창군 황병산 기슭에 추락했다.

 공군은 오늘 낮 12시 25분 쯤 강릉 공군기지를 이륙한 F-5 복좌식 전투기 1대와 단좌식 전투기 2대가 이륙한 지 5분만에 강원도 평창군 황병산 기슭에 추락했다고 밝혔다.

 전투기 2대에는 조종사가 모두 3명이 탑승하고 있으며 공군은 "현재 조종사 생존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으며 HH-60 구조헬기 2대를 급파해 실종자를 수색하고 있다"고 전했다. 

 F-5 전투기는 미국 노스롭사가 1962년부터 설계하고 생산한 기종으로 일명 제공호로 불리우는  30년 이상 된 노후 기종이다.

 전투기 추락사고는 작년 3월 31일 충남 태안반도 서해상에서 KF-16 전투기 1대가 추락한 이후 처음이며, 같은 기종인 F-5 전투기의 추락은 2008년 11월 이후 1년4개월 만이다.

 두 전투기는 충돌로 추락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으며, 2008년 11월 F-5E 전투기 2대가 경기 포천 상공에서 충돌해 1대가 추락했고 앞선 2004년 3월에도 F-5E 2대가 서해상에서 충돌해 조종사 2명이 사망한 바 있다.

다음은 2004년 이후 공군 전투기 추락사고 일지임.

▲2004.3.11 = 공군 제10전투비행단 소속 F-5E 전투기 2대가 서해상에서 충돌, 조종사 2명 사망.

▲2005.7.13 = 공군 제10비행단 및 제17비행단 소속 F-5F(제공호), F-4E(팬텀) 서해와 남해에서 잇따라 추락, 조종사 4명 사망.

▲2006.1.27 = 공군 19전투비행단 소속 F-16C 전투기 1대가 충주에서 추락, 조종사 1명 추락 직전 탈출.

▲2006.5.5 =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 A-37 전투기 1대 수원비행장서 곡예비행 중 추락, 조종사 1명 사망.

▲2006.6.7 = 공군 11전투비행단 소속 F-15K 전투기 1대가 동해 앞바다에서 야간 비행훈련 중 추락, 조종사 2명 사망. 공군 중력 가속으로 인해 조종사 의식상실(G-LOC)에 의한 추락으로 결론.

▲2007.2.13 = 공군 KF-16 전투기 1대 충남 보령시 서해 앞바다 추락. 조종사 비상탈출 성공. 공군 추락사고 원인 '엔진정비 불량'으로 결론.

▲2007.7.20 = 공군 KF-16 전투기 1대 서해상에서 추락, 조종사 2명 순직. 공군 추락사고 원인 조종사의 '비행착각(vertigo)'으로 결론.

▲2008.11.4 = 공군 F-5E 전투기 2대 경기도 포천시 상공에서 충돌, 1대 추락하고 나머지 1대는 무사귀환. 추락 전투기 조종사는 비상탈출 성공.

▲2009.3.31 = 충남 태안반도 서해상에서 임무수행 중이던 KF-16 전투기 1대 추락. 조종사 2명 비상탈출 후 구조.

▲2010.3.2 = 강원 평창군 황병산 인근에서 임무수행 중이던 F-5E, F-5F 전투기 2대 추락.
(konas)

코나스 최경선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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