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주민들, "김정은? 너, 누구야?"
김일성과 김정일이 우상숭배를 助長하여 수령의 자격을 너무 높여놓았다. 이게 김정은에겐 불리하게 작용할 것이다.
Written by. 趙甲濟
입력 : 2010-03-08 오전 9:23:45
한 고위급 脫北者는 김정일이 김정은을 후계자로 내정하였다는 주장에 회의를 보이면서 이렇게 말하였다.
"內定된 것이 사실이라면 무슨 직책을 가져야 할 것이 아닌가? 지금 북한사람들은 김정은에 대하여 이름도 얼굴도 모른다. 그가 무슨 업적을 쌓았는지도 모른다. 이 점에서 김정일과 다르다. 북한사람들은 1960년대부터 김정일을 알았다. 그런 김정일을 후계자로 만들기 위하여 김일성은 출생지를 백두산으로 조작하는 등 무리를 해야 했다. 김정은이 북한노동당 간부로 임명되는 것도 아니고, 神的 존재인 수령이 되는 일인데, 아무리 독재체제라고 하여도 이런 애숭이에게 북한사람들이 납득하겠는가? 애숭이가 수령이라고? 그가 등장한다면 북한사람들은 '김정은? 너, 누구야?'란 반응을 보일 것이다. 김일성과 김정일이 우상숭배를 助長하여 수령의 자격을 너무 높여놓았다. 이게 김정은에겐 불리하게 작용할 것이다. 아들을 후계자로 내세우려면 아버지가 잘 나갈 때여야 한다. 지금이 그런 때인가?"
북한사람들도 "김정은? 너, 누구야?"라는 반응을 보일 터인데, 한국의 대통령 안보 수석 비서관이란 사람은 공개석상에서 "후계자로 내정되신 분"이라고 표현하였다. 이런 발언이 거꾸로 북한에 들어가 김정은 세습체제 구축에 이용되는 게 아닌지 모르겠다.(http://www.chogabje.com/)
趙甲濟(조갑제닷컴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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