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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차관급 인사..중반기 안정기대

전문성 고려 6명 모두 내부 승진

Written by. 권재찬   입력 : 2010-03-21 오후 7: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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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차관 내정자
 21일 내정된 각 부처 차관(급)들. 왼쪽부터 지식경제부 1차관에 내정된 안현호 지경부 산업경제실장, 통일부 차관에 내정된 엄종식 통일부 남북회담본부장, 환경부차관에 내정된 문정호 환경부 기획조정실장, 노동부 차관에 내정된 이채필 노동부 노사정책실장, 관세청장에 내정된 윤영선 기획재정부 세제실장, 중소기업청장에 내정된 김동선 대통령실 지식경제비서관

 이명박 대통령이 21일 실시한 차관 및 차관급 인사 6명에 대한 인사는 해당 부처 출신의 내부 승진 위주로 이뤄졌다.

물러난 인사들은 대부분 현 정부 출범 때부터 일을 해 왔다. 현직을 맡은 지 2년이 지난 만큼 물갈이를 통해 조직의 활력을 꾀하자는 의도가 담겨 있다. 새 차관이 의외의 인물이 아니라 내부 발탁으로 이뤄짐에 따라 후속 승진 인사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자연히 공무원의 사기진작을 꾀할 수 있다. 공무원 조직의 안정을 도모함으로써 집권 3년차 국정운영에 탄력을 받도록 하자는 차원이라고 청와대 관계자는 설명했다.

 통일부 차관에 엄종식 통일부 남북회담본부장, 지식경제부 1차관에 안현호 지경부 산업경제실장을 내정하는 등 차관급 6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또 환경부차관에 문정호 환경부 기획조정실장, 노동부 차관에 이채필 노동부 노사정책실장, 관세청장에 윤영선 기획재정부 세제실장, 중소기업청장에 김동선 대통령실 지식경제비서관이 내정됐다.

 이번에 내정된 차관급 인사는 모두 해당부처 공무원 출신으로, 공직사회의 사기 진작이 많이 감안된 것으로 전해졌다.

출신지별로 보면 서울 2명(엄종식, 문정호), 영남 2명(안현호-경남 함안, 이채필-울산), 충청 1명(윤영선-충남 보령), 강원 1명(김동선-강원 영월)이다.

김은혜 청와대 대변인은 "오늘 내정된 차관급 인사는 그동안 이명박 정부의 초기 기틀을 다지는데 장관과 내부 직원의 가교로서 큰 역할을 하고 훌륭한 성과를 거뒀다"며 "공직사회의 사기 진작과 조직 안정을 위해 해당 기관에서 역량있고 진취적인 실장급 공무원 중 주무 장관의 추천을 받아서 내부에서 발탁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행정안전부 장관 인사는 국회 인사청문회 절차 등 여러 필요한 과정 등 검토하다 보면 한달 이상 업무 착수까지 시간이 소요될 것이므로 이달 안에 마무리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후보군과 관련해서는 "아직 고심하면서 검증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후속 인사의 경우 청장급 인사가 일부 있을 수 있다"며 "추가 수요가 있을 때 필요에 따라 한다는 게 인사원칙이자 앞으로의 일정"이라고 덧붙였다.

6명의 프로필은 아래와 같다.(konas)

코나스 권재찬

   ch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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