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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본부 ‘안중근 장군실’ 개관

‘군인정신의 사표, 군인의 표상’으로 삼아 길이 계승 의미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0-03-26 오전 10:5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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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군은 국민적 영웅으로 추앙받고 있는 안중근 의사를 군에서는 ‘군인정신의 사표, 군인의 표상’으로 삼아 길이 계승하겠다는 뜻으로, 육군본부 지휘부 회의실을 ‘안중근 장군실’을 꾸미고 안중근 장군 순국 100주년을 하루 앞둔 25일 개관식을 가졌다. 

 개관식에는 한민구 육군참모총장을 비롯해 김주현 독립기념관장, 김호일 안중근 기념관장, 남만우 광복회 부회장, 안주섭 전(前) 국가보훈처장, 육군 장군단이 참석한 가운데 취지문 설명에서부터 제막, 안중근 장군실 소개, 인사말, ‘장부가’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안중근 장군실은 ▲군인의 장 ▲의거의 장 ▲충절의 장으로 구성돼, 앞으로 육군본부 에 근무하는 간부는 물론 전입 장병, 방문객, 모범장병 안보현장 견학코스로 개방된다.

 안중근 장군실은 안 장군의 일대기와 무장투쟁 활동, 하얼빈 의거 상황, 사형 집행을 앞두고 마지막으로 쓴 유묵 ‘爲國獻身 軍人本分(위국헌신 군인본분), 臨敵先進 爲將義務(임적선진 위장의무)’ 등이 전시돼 있다.

 ▲ 한민구(앞줄 왼쪽 셋째) 육군참모총장이 ‘안중근 장군실’ 개관식 후 행사에 참석한 외빈들과 함께 전시실 내부를 살펴보고 있다.(사진:육군본부)ⓒkonas.net

 한 총장은 개관식에서 “위국헌신 군인본분, 참 군인의 길을 걸어오신 데 대해 최고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육군 전 장병의 이름으로 ‘안중근 장군실’을 바친다.”고 말하고 “이 방을 들고 나는 모든 장병은 불멸의 군인정신을 가슴 깊이 새기고 실천해 ‘정예 선진육군’의 위풍당당한 참 군인이 될 것을 굳게 다짐한다”고 강조했다.

 육군은 이날 서울대 이태진 명에교수를 초청해 육본 간부 700여 명을 대상으로 계룡대 대강당에서 ‘대한의군 참모중장 안중근’을 주제로 강연도 가졌다.(konas)

코나스최경선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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