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또 다시 "진짜 전쟁 맛 볼 것" 공갈
"우리 군대와 인민은 결코 빈말을 하지 않는다?!"
천암함 사고의 배후로 북한이 유력시되는 가운데, 북한이 31일 또 다시 對南공갈에 나섰다. 북한은 25일 조선인문군 총참모부 대변인의 『진짜 핵 맛』 『진짜 전쟁 맛』이라는 표현을 다시 언급하며 『우리 군대와 인민은 결코 빈말을 하지 않는다』고 선동했다.
북한의 對南선전매체인 우리민족끼리는 31일 논평을 통해 『얼마 전 남조선의 현 집권자가 새로 임명된 괴뢰해군참모총장에게 그 무슨 《북핵위협》에 대해 운운하면서 《북의 도발에 국민이 불안》하지 않도록 《만전의 대비태세》를 갖추라고 훈시질하였다』고 비난했다.
또 천안함 사고에 대한 언급은 피한 채 『지금 이시각도 괴뢰 호전광들은 조선동서남해에서 련합해상훈련과 합동공중훈련을 발광적으로 벌려놓고 있으며 최전연(선)일대에서 매일과 같이 수 만발의 총포탄을 쏘아대며 전쟁 광기를 부리고 있다』며 이렇게 주장했다.
『조선인민군 총참모부는 최근 대변인대답을 통해 미제와 남조선괴뢰 호전광들이 무모한 반공화국체제전복책동에 계속 매달린다면 우리의 예측할 수 없는 타격 앞에 다시는 살아 숨 쉴 안식처를 찾지 못하게 될 것이며 주동이든 피동이든 세상이 일찌기 알지 못하는 무적강군의 진짜 핵 맛, 노호한 천만군민이 벌리는 진짜 전쟁 맛을 보게 될 것이라고 엄중히 경고하였다. 우리 군대와 인민은 결코 빈말을 하지 않는다.』
로동신문 같은 날 『북침항로로 질주하는 침략선』이라는 기사에서도 천안함 사고에 대한 언급은 생략한 채 『지금 미제와 남조선괴뢰군부 호전세력이 무모한 전쟁도발소동에 더욱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대한민국에 대한 비난의 수위를 높였다.
국내 左派매체들은 북한의 對南공갈에 대한 보도는 피하고 있다. 오히려 같은 날 한겨레신문은 북한의 對南경제협력 공식창구인 민족경제협력연합회(민경련)가 천안함 침몰과 북한과의 연관성이 거론되는 데 대해 31일 「어이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전했다.
한겨레신문은 민경련 단둥(丹東)대표부의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 기자와 만나 『서해안 초계함 침몰 사고에 대해 중국 현지인들의 이야기 등을 통해 알고 있다』면서 『왜 남측은 그것을 우리하고 자꾸 연관을 시키느냐』며 이 같은 입장을 전했다고 덧붙였다.
또 김일성 주석 초상이 그려진 배지를 단 이 관계자는 『서해안에서 발생한 일이라면 중국도 있고 일본도 있는데 왜 우리하고만 연관이 있는 쪽으로 몰아가느냐』며 침몰 사고가 북한과 무관함을 강조했다고 전했다.http://libertyherald.co.kr/
김성욱(프리랜스 기자)
- 관련기사보기
-
- 입력 된 100자 의견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