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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호 드림호’ 소말리아 해적에 피랍

인도양에 청해부대 충무공 이순신함 급파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0-04-05 오전 9:5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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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셜군도 선적 삼호해운 소속의 ‘삼호 드림호’가 이라크에서 미국(루이지애나)으로 항해 중 우리시간으로 4월4일 16시 10분경 인도양에서 소말리아 해적에게 피랍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외교통상부가 밝혔다.

 피랍된 선박은 적재톤수 30만톤 급인 원유 운반선으로, 이 선박에는 한국인 5명과 필리핀인 19명 등 총 24명이 탑승하고 있다.

 이에 정부는 외교통상부 재외동포영사대사를 본부장으로 한 ‘삼호 드림호 피랍 대책본부’를 설치하고, 관계부처 대책회의를 개최해 인도양 해역에 청해부대(충무공 이순신함)를 급파했다.

 피랍 지점은 청해부대(충무공 이순신함)의 작전해역인 아덴만 해역으로부터 동남쪽으로 1500Km 정도 떨어진 지점이다.

 정부는 피랍 추정 선박의 상황 및 선원의 안전여부 확인을 최우선적으로 하고 있으며, 선박 및 선원의 조기 석방에 모든 지원을 제공할 것임을 밝혔다.

 아울러, 최근 소말리아 해적에 의한 원양해역 선박에 대한 피랍 시도가 빈번함을 감안해 국토해양부는 인도양 인근 원양 해역을 운항중인 우리 선박들에게도 해적 피랍 가능성에 대해 더욱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과거 우리 국민이 탄 배가 소말리아 해적에 피랍된 경우는 모두 5번이 있었다.  2006년 4월 동원호, 2007년 5월 마부노1, 2호가 소말리아 해적에게 피랍됐다가 풀려났다.

 2007년 10월에는 한국인 2명이 탑승한 일본 선적의 ‘골든로리호’가 피랍된 적이 있고 2008년 11월에는 ‘브라이트 루비호’가 피랍됐다가 37일만에 풀려났다.

 최근에는 2008년 11월 한국인 선원 5명과 필리핀 선원 등 23명이 승선한 ‘켐스타 비너스호(일본 선적)’가 아덴항 96마일 해상에서 소말리아 해적들에게 납치됐다가 90일만에 자유의 몸이 됐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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