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反전교조 성향의 교육감 후보 단일화하자!

바른교육국민연합, 기자회견 및 反전교조 교육감 후보 단일화 일정과 방안 발표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0-04-06 오후 4: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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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反전교조 성향의 교육감 후보 단일화 방안 발표’ 기자회견이 바른교육국민연합 주관으로 6일 오전 한국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열렸다.

 이날 회견은 反전교조 성향의 교육감 후보 8명이 참여한 가운데 학부모와 보수 애국단체 회원, 사회 원로, 종교계 인사들이 결집해, 기자회견문을 발표하고 反전교조 교육감 후보 단일화 일정과 방안을 발표했다.

 김병묵 前 대교협 회장은 인사말에서 “칸트는 교육을 ‘인간이 인간으로 되도록 하는 것’으로 정의했고, 이율곡 선생도 ‘사람으로서 사람의 도리를 다하는 것을 가르치고 배우는 것’이 교육이다.”라고 말했다며, “그동안 전교조에 의한 역사 왜곡 즉, 빨치산과 김일성을 따르는 비전향 장기수가 애국열사로 둔갑하고, 6·25 전쟁을 조국해방전쟁으로 가르쳐 인격이 결여된 반미·친북 계급투쟁사상으로 이끌어 가고 있는 현실”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 김병묵 前 대교협 회장이 인사말에서 전교조에 의한 왜곡된 교육현실을 우려했다. ⓒkonas.net

 김 회장은 특히 1967년에 이스라엘과 아랍간에 일어난 7일전쟁의 예를 들면서, 이스라엘이 아랍에 승리할 수 있었던 원인을 교육으로 설명했다.

 “이 전쟁이 발생하자 이스라엘 유학생들은 자진 귀국해 전선으로 달려갔고, 초등학교 여학생들은 군 취사장에서 고사리 같은 손으로 밥을 지어 이들을 지원했다.”며 “애국정신 함양교육 덕분으로 이스라엘은 어느 면에서나 막강한 아랍을 상대로 이길 수 있었다.”는 것이다.

 또한 김 회장은 “전교조 측은 6월2일 교육감 선거에 대비한 후보단일화 노력을 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보수 진영 측에서는 후보가 난립하고 있어 反전교조에 뜻을 같이 하는 후보들이 한마음으로 뭉쳐 후보 단일화를 이루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종일 뉴라이트학부모연합 상임대표와 이경자 공교육살리기학부모연합 상임대표가 기자회견문을 발표했다.

 ▲ 김종일 뉴라이트학부모연합 상임대표(왼쪽)와 이경자 공교육살리기학부모연합 상임대표(오른쪽)가 후보 단일화를 촉구하는 기자회견문을 발표했다.ⓒkonas.net

 이들은 “아이들을 전교조로부터 구출해 세계 속에 우뚝 선 대한민국의 당당한 시민으로 길러 내기 위해” 5대 교육정책 과제를 제시했다.

 구체적인 내용은 먼저 “전교조의 반국가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전교조 소속 교사의 명단을 공개해, 대한민국을 부정하는 잘못된 이념을 아이들에게 주입하는 교사는 교단에서 물러나게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한 번이라도 비리가 적발된 교사는 교육계에서 퇴출해 스승의 길을 확립”하고, “교원평가를 통해 무능한 교사를 걸러내고 학생과 학부모의 교육주권을 신장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공교육을 정상화 시키기 위해 서민층 자녀에 대한 방과후 학교를 무상으로 지원”하고, “학업성취도 평가를 교사 평가에 반영해 잘 가르치는 학교를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재교 바른교육국민연합 정책위원장 겸 변호사는 교육감 후보 단일화 일정 및 방안을 설명했다.

 이 위원장은 단일후보 선정의 원칙을 “선거법 철저 준수, 각 후보간 공정성 보장, 反 전교조 후보를 선택하려는 회원의 선택을 돕는 캠페인 활동”임을 분명히 했다.

 ▲ 이재교 바른교육국민연합 정책위원장 겸 변호사가 교육감 후보 단일화 일정 및 방안을 설명하고 있다.ⓒkonas.net

 단일화 일정에 대해서는 “(서울의 경우) 오는 12일부터 26일까지 참여자 접수를 하고, 29일에 후보자를 초청해 정책 발표와 공약 평가를 하며, 5월 5일에서 9일까지 2곳의 전문기관에 여론조사를 의뢰하고, 5월 7일에서 9일까지 휴대폰 투표를 실시해 5월 10일 최종적으로 단일 후보를 지명한다.”는 계획임을 밝혔다.

 아울러 “지역별로 바른교육국민연합이 조직되면 중앙에서 마련한 방안을 근간으로 지역의 특수성과 현실성을 감안한 단일화 방안을 시행한다.”는 지역별 방침도 설명했다.

 점수 배정방식에 대해서는 “여론조사(40∼50%)와 휴대폰 예비선거(40∼50%), 바른교육국민연합 자체평가(10%)를 종합하되, 구체적인 비율은 향후 후보자들과 상의해 확정하겠다.”고 말했다.

 휴대폰 회원의 투표결과 투표율이 전체 유권자의 3%(서울 24만 명)일 경우 만점을 부여하며 전체 유권자의 1%(서울 8만 명) 미만인 경우에는 점수에 반영하지 않는다고 밝혔는데, 이는 조직적인 동원이 가능한 범위라는 것이 그 이유다.

 ▲ 이날 기자회견장에는 서울시 교육감 후보자들이 참석했다. 왼쪽부터 김경회, 김걸, 권영준, 이상진, 김호성, 이경복, 김성동, 오성삼 후보 ⓒkonas.net

 또한 바른교육국민연합의 자체평가 10점에 대해서는 지역별로 30명 정도의 평가위원을 풀(pool) 구성했다가 평가 당일(후보초청 토론회 날) 그 중 7명을 추첨으로 선발해 당일 현장에서 공개 평가토록 함으로써 객관성과 공정성, 투명성을 확보한다고 밝혔다.

 이처럼 시민단체가 인터넷과 모바일을 이용해 불특정 다수가 참여하는 직접민주주의를 통해 공식 선거에 나오는 후보의 단일화를 촉구하는 방식은 우리나라에서는 처음 있는 일이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는 교육감 후보자들의 정책 발표가 계획되어 있었으나,선거관리위원회측의 선거법 위반이란 통보에 따라 정견발표는 기자회견이 끝난후 비공개로 진행됐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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