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의 어뢰공격으로 굳어지면, 보복해야
테러범에 보복하지 않은 한국의 모습 보이면 안돼
국군 인사 26명, 민간인 10명, 미국 조사요원 2명으로 구성된 軍民합동조사단이 천안함 인양과 더불어 잠정결론이 나오기 시작하자, 이에 대한 (군사적 혹은 비군사적) 대응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軍 당국은 15일 인양된 천안함 함미에 대한 1차 조사 결과, 천안함이 어뢰 등의 직접 타격이 아니라, 수중폭발에 따른 '버블 제트' 효과에 의해 배가 두 동강 났을 가능성이 크고, 천안함에 외부충격을 준 수단은 어뢰일 가능성이 훨씬 높다는 잠정적 결론을 내렸다고 조선일보가 전했다. 어뢰면 북괴의 소행일 것이고, 이에 대한 남한의 대응에 세계는 주목할 것이다. 아군의 군함이 적군에 의해 격침되어도 침묵하는 국가는 절대로 자주선진국가가 될 수 없다. 일류선진국은 정의와 용기의 미덕을 가진 국민의 고향이다.
국방부 고위 소식통은 이날 "천안함 함미에 대해 한미 조사단이 1차 조사를 벌인 결과 어뢰 등이 직접 천안함 측면을 타격한 흔적은 발견하지 못했다. 대신 천안함 및 수중에서 어뢰 등 강력한 폭발이 발생, 버블 제트에 의해 배에 큰 충격이 가해져 두 동강 났다는 흔적을 찾아냈다"는 말을 했다고 조선일보 유용원 군사전문기자가 전했다. 보통 어뢰가 배에 직접 부딪히면 큰 구멍이 뚫리는 등 흔적이 남는데, 버블 제트 현상에 의해 두 동강 났다는 것이다. 천안함 침몰에 대해 상식과 정직을 견지한 한국의 보수언론이 이번 천안함 침몰 원인의 진실규명에 최고 공로자로 꼽힌다. 겁약한 중도정부와 사특한 친북언론은 온갖 핑계로 천안함 피격의 원인과 진상을 감추려 했다는 여론이 비등하니, 이명박 정부는 천안함의 정치적 희생양을 자처할 수 있다.
천안함 조사단은 수중 폭발이 배 한가운데가 아니라 중심부에서 왼쪽에 가까운 위치에서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정밀조사중이라고 한다. 조사단은 또 천안함 밑바닥 철판도 아래에서 위쪽으로 휘어진 사실을 확인, 이번 사건원인이 내부폭발이 아니라 외부충격이라는 잠정 결론을 내렸다고 조선일보가 전했다. 이런 상식적 판단이 나오기까지 많은 거짓 원인을 예단해서 루머로 확산시킨 주체는 바로 비겁한 정치권과 친북적인 언론계였다. 김정일에 굽신대는 정치인과 언론인들이 천안함 침몰 원인의 진상을 흐리게 하는 데에 앞장섰으며, 지금은 이들이 '북괴에 군사적 보복을 하면 안 된다'는 선동에 몰입하고 있다. 자유민주주의 수호 투지가 없는 자들은 이 위난의 순간에 자멸의 주술을 섬기게 마련이다.
이날 드러난 천안함 함미(艦尾)는 좌현(왼쪽)이 우현(오른쪽)보다 6m가량 길게 사선(斜線)으로 절단됐고 좌현 갑판이 '역(逆) V'자 형으로 위로 솟아 있어, 강력한 폭발이 함정 아래에서 발생해 함정 위쪽으로 향했음을 보여줬다고 조선일보 유용원 기자는 묘사했다. 이런 절단 부위를 근거로 판단했을 때에, 어뢰가 수중에서 폭발할 시 발생한 충격파가 배를 타격한 후 이때 만들어진 버블이 함정을 위아래로 휘게 만드는 버블 제트가 천안함을 두 동강냈을 가능성에 조사단의 판단이 기울어지고 있다고 조선일보는 전한 것이다. 천안함의 진상은, 북한에 굽신대는 정치인이나 언론인의 훼방을 극복하고, 제대로 공개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적의 공격에 대적하지 않고 자학하는 중도세력과 적을 비호하는 좌익세력은 진실왜곡과 군중선동에 실패할 것이다.
이에 비해 천안함이 어뢰에 직격당했다는 주장도 있다. 절단면을 정면으로 보면 갑판은 ‘역V’자 형태로 오른쪽 부분(배의 좌현 쪽)이 다소 높게 솟아은 것을 두고, 김태준 한반도안보문제연구소장은 "충격식 어뢰에 의한 공격으로 보인다. 갑판과 기관조정실 바닥이 ‘역V’자 형태로 솟아올라 있고, 배 좌현 쪽이 더 솟아올라 있다. 이는 좌현 쪽을 어뢰가 타격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고, 장창두 서울대 조선해양공학과 교수는 "‘역V’자 형태로 갑판이 솟아올랐는데 좌우가 비대칭이었다. 버블제트로 두 동강 날 경우에는 대칭으로 쪼개지지 비대칭으로 절단되기 힘들다. 배의 좌현 쪽에서 어뢰가 다가와 직접 치고 지나갔을 소지가 있다"는 진단을 내렸다고 동아일보가 전했다. 천안함은 어떤 어뢰에 당했다고 할 수 있다.
천안함 전사자들을 단순사고로 채색하는 언론인, 천안함이 북괴의 소행이 아니라는 전문가, 북괴의 어뢰공격 가능성에 너무 신중한 정치인, 북괴군 소행이라도 대한민국이 보복할 수 없다는 논리를 선전하는 외교안보전문가 등은 모두 김정일에 충성하는 정신적 노예들이라고 할 수 있다. '이번 천안함 침몰은 북괴의 테러라고 하는 것'이 군사적 대치국가의 정상적 통치자나 언론인이 취할 가장 상식적인 예단이며, 이런 군사적 테러에 대해서는 보복하는 것이 주권국가의 상식적 조치일 것이다. '북괴에 군사적 보복이 국제법적으로 불가능하고 경제적으로 실리가 없다'고 선동하는 정치인, 전문가, 언론인은 한국인을 김정일의 노예로 전락시키는 민족반역자로 보인다. 천안함 보복을 회피하는 자는 김정일의 눈치나 살피는 비겁한 망국노다.
워싱턴포스트는 15일 인터넷판에서 "한국 정부가 북한에 공격적인(aggressive) 대응을 할 경우 대규모 충돌로 확대될 수 있고 이는 한국의 이익을 해치기 때문에 그럴 가능성은 별로 없다"는 전문가의 말을 인용했다는데, 이는 한국인을 노예족으로 보는 전문가의 논조를 인용했을 뿐이다. 로이터통신은 "한국이 북한에 보복 공격을 할 가능성은 거의 없지만, NLL이나 휴전선 부근에서 군사 훈련 등 무력시위를 할 수는 있다"고 분석했다는데, 이 또한 한국인을 노예수준으로 비웃는 진단이라고 할 수 있다. 한국인은 군사적 공격에 당하기만 한다는 편견을 한국인들이 수용할 필요는 없다. 워싱턴포스트나 로이터가 만난 한국의 국방·안보·외교 전문가들은 김정일의 노예들일 가능성이 높다. 경제를 핑계로 군사적 공격을 묵인하는 정부는 경제적이지 못하다.
중국 신화통신도 "한국 당국은 북한이 이번 해양 재난(naval disaster)의 배후일 가능성을 낮게 보는 반면, 한국 언론은 천안함 함미의 거친 단면을 근거로 북한의 어뢰 공격에 의한 침몰 가능성을 말한다"며 미궁적(mysterious) 사건이라고 규정했다고 조선일보가 전했는데, 이 또한 한국인들을 비겁한 존재로 보는 진단으로 보인다. 하지만, 한국인들은 북한의 소행이라고 드러나면, 반드시 군사적 보복을 해야 한다. 천안함 피격의 원인으로 북한을 지목하지 못하는 당국은 김정일의 노예일 뿐이다. 군사적 보복을 해야, 중국 따위의 하급국가가 내뱉는 조롱에서 벗어나 정상적인 자주국가로 국제사회에서 인정받게 될 것이다. 한국이 적의 군사적 공격에 보복하지 못하는 국가로 중국에 비춰진 것 자체가 국가적 모독이고 민족적 수치이다.
한편 도널드 커크(Kirk) 전 뉴욕타임스 기자는 15일 서울 장충동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 강연에서 "천안함 침몰은 미국의 9·11 테러와 비교될 만한 비극이다. 9·11 테러 이후 미국인들이 그랬듯이, 한국인들도 일치단결해 침몰의 원인을 찾아내고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한다. 그는 주권국가의 대응을 말해줬다. 미국은 9.11테러 당시에 당일 테러범을 지목해서, 곧바로 테러범 출신지역을 폭격했다. 적의 공격을 알고도 보복하지 못하는 국가는 이미 국가가 아니라 식민지라는 사실을 도널드 커크 기자는 한국인들에게 주지시킨다. 9.11사태 당시에 미국보다 더 강력하고 직접적인 군사적 공격을 당한 한국은 대동단결해서 테러범에게 보복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커크 기자는 외교적 수사를 통해서 전하고 싶었던 것 같다.
만약 "한국은 북괴의 공격을 당하고도 보복하지 못 하는 나라"라는 이미기가 국제사회에서 굳어지면, 대한민국은 절대로 자주국가, 일류국가, 선진국가의 대열에 끼지 못 할 것이다. 자위적 방어본능도 없는 국민들의 국가를 누가 정상적 주권국가로 인정하겠는가? 미군의 도움이 있을 때에 대한민국은 북괴의 테러에 반드시 갚아줘야 한다. 언론인들과 외교안보전문가들은 '남한이 북한에 보복할 권한과 능력이 없다'고 선전하고, 정치인들과 군인들은 '북괴의 소행이라고 단정하지 못 한다'며 우물대는 나라를 누가 국제사회에서 제대로 대접헤주겠는가? 북한에 군사적 보복을 하지 않으면, 대한민국은 국제사회에서 비겁자로 조롱받는 3류국가가 될 것이다. 미국의 애국가가 말해주듯이, 1류국가는 용감한 자의 땅이다.
대한민국이 받을 경제적 파장을 우려해서 신중하게 대응해야 하겠다는 점은 이해가 되지만, 그래도 반드시 한국군에 대한 적의 군사적 공격에 군사적으로 보복해야, 대한민국은 국제사회에서 자주적 국가의 자격을 얻게 되는 것이다. 경제적, 정치적, 문화적 선진국이 되는 데에, 한 국가는 자주적 방어력의 유무에 대한 자격조건이 가장 중요하다. 선명한 적국이 자국의 군함을 침몰시켜도, '적의 소행이 아니다. 적의 소행이라도 보복할 권한과 능력이 없다'고 선언하는 국가는 자발적 노예국가로서 선진국의 자격이 원초적으로 박탈당한다. 김정일과 같은 악당의 군사적 침략에 비굴하게 침묵하는 국가은 이미 정신적, 도덕적, 군사적으로 망한 것이나 다름 없다. 자기방어의 의지와 능력이 없는 국가는 존재가치가 없다.
이명박 대통령이 천안함 전사자들에게 최고의 예우를 하라는 명을 내렸다고 한다. 잘한 것이다. 청와대 핵심 참모들도 "법적으로 어려운 부분이 있으나 사망 승조원들에 대해 전사자 예우를 하는 쪽으로 진행하고 있다. 우리 군(軍)이 수행하는 임무를 사실상 ‘전시 작전’으로 볼 수 있다는 해석이 많다. 따라서 이번 경우도 사고 원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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