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鄕軍, '천안함' 희생장병 순국 영웅으로 추모

추모현수막 설치, 인터넷 웹사이트 추모관 운영 등 '천안함'순국 영웅 추모 전국 시군구까지 확대

Written by. 강치구   입력 : 2010-04-20 오후 5:3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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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재향군인회(회장 박세환)는 19일 ‘천안함’ 순국장병을 추모하고자 재향군인회 향군회관(서울 성수동)을 비롯해 전국 13개 시․도회 222개 시․군․구 각급회가 ‘천안함 순국 영웅들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문구의 현수막을 걸었다.

 ▲ 대한민국재향군인회(회장 박세환)는 19일 '천안함' 순국장병 추모현수막을 내걸었다. 사진은 서울 성수동 소재 향군회관, 좌측은 현수막 확대사진ⓒkonas.net

 재향군인회는 인터넷 홈페이지에도 대형 배너창에 천안함 사진과 함께 헌시를 적은 팝업창을 띄웠으며, “바다보다 푸르렀던 그 이름들을 가슴에 묻습니다”라는 제목으로 추모게시판도 마련했다.

 추모글 중에는 “조국의 바다를 사랑했던것처럼 이제는 밤하늘의 별이되어 슬픔에빠진 당신의 가족들을 지켜주소서. 당신들의 아름다운 희생 영원히 우리의 가슴에 새겨드립니다”며 순국장병들을 깊이 애도하는 내용을 비롯해, “이들을 위해 여남은 전우들은 칼을 갈아야 한다”는 단호한 입장의 글도 보인다.
 
 아울러 재향군인회가 운영하는 인터넷 안보신문 코나스(www.konas.net)에도 ‘46명의 순국영웅들에게 삼가 애도를 표합니다’라는 배너를 통해 희생자들의 명복을 비는 자리를 마련했다.

 한편, ‘천안함’ 순국장병들에 대한 장례는 백령도 사고해역에서 진행 중인 선체 함수의 인양 및 추가 시신 수색작업이 끝난 뒤 진행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유가족들은 ‘천안함’ 함수 인양에서 실종 장병의 시신을 수습하지 못하더라도 희생자의 유품을 가지고 장례를 치를 것으로 알려졌다. 또, 장례는 해군 최고의 예우인 '해군장'으로 평택 2함대사령부 내에서 영결식을 거행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천안함’ 순국장병들에 대한 예우도 정부는 ‘전사자’(戰死者)에 준하는 예우를 한다는 방침을 16일 밝힌 바 있다. 민간에서는 한화그룹이 20일 ‘천안함’ 순국장병 유가족 중 1인씩을 최우선으로 채용하겠다는 계획을 해군과 유가족 측에 전달했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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