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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사고] '수중 비접촉 폭발' 공식 발표

윤덕용 민군합조단장 "피로파괴. 내부폭발 좌초 가능성 낮아"

Written by. 이현오   입력 : 2010-04-25 오후 2:4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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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군합동조사단(단장 윤덕용)은 25일 오후 천안함 침몰사고 원인에 대해 "선체 절단면과 내외부 육안검사 결과 수중 폭발로 판단되고 선체의 변형 형태로 볼 때 접촉폭발보다 비접촉 폭발 가능성이 크다"고 공식 발표했다.

 윤 단장은 이날 오후 2시 국방부 브리핑룸에서 가진 발표를 통해 "폭발의 위치와 위력은 정밀조사 및 시뮬레이션을 통해 분석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이 같이 말했다.

 천안함 침몰원인을 규명하고 있는 민군 합동조사단은 전 날(24일) 인양된 함수 절단면을 조사한 결과 1차 소견을 밝히면서 선체 절단면의 찢어진 상태나 안으로 심하게 휘어진 상태를 볼 때 수중폭발 가능성이 높고, 폭발에 의한 그을음과 열에 녹은 흔적이 전혀 없어 비접촉 폭발로 판단된다는 것이다.

 또 내장재가 불에 탄 흔적이 없는 점으로 미뤄 내부 폭발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판단했고, 소나돔 상태도 양호해 좌초 가능성은 없다고 설명했다.

 윤덕용 단장은 이번 민군합동조사에는 미국과 호주 해군 전문가 등 43명이 참여했다고 말하면서 이번 침몰원인과 관련, '피로파괴'나 좌초 가능성에 대해 "함수 부분의 탄약고와 연료탱크에 손상이 없고 전선의 피복상태가 양호하며 내장재가 불에 탄 흔적이 없는 점으로 보아 내부폭발의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며 "선저에 긁힌 흔적이 없고 소나돔 상태가 양호해 좌초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버블제트(물기둥) 와 관련한 질문에 대해서는 전문가들의 의견을 좆아 물기둥이 위로 솟구칠수도 있고 수면으로 퍼지는 등 여러 가지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윤 단장은 "앞으로 모든 노력을 결집해 빠른 시일 내 원인을 규명"하겠다고 밝혔다.(konas)

코나스 이현오 기자(holeekv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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