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이 노리는 것은
우리가 끝내줘야 할 김정일 체제!!
Written by. 김동길
입력 : 2010-04-28 오전 8:49:42
천안함 참변의 하수인이 김정일이라는 사실이 점점 확실해지는 듯합니다. 미군 측에서도 북의 어뢰가 한 짓이 아니겠느냐고 결론을 내린 셈입니다. 군·민합동조사단을 대표하여 윤덕용 박사는 간결하게 몇 가지 사실을 발표했습니다.
첫째, 천안함이 내부에서 폭발했을 가능성은 전혀 없다는 것과 둘째, 암초 때문에 두 동강 나지는 않았다는 것과 셋째, 금속이 피로해서 파열됐을 가능성은 아주 없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한 가지 완연한 사실은 어뢰가 선채에 직접 부딪쳐 두 동강이 난 것이 아니고 선체 가까운 수중에서 그 일이 벌어졌다는 것이었습니다.
터지면서 바다에 가라앉았을 어뢰의 파편들을 수거하여 분석·조사한 다음에야 범인을 검거할 수 있을 것처럼 이야기들이 오고 가지만, 김정일이 시인하지 않으면 헛수고가 되는 것 아닙니까.
무엇을 노리고 그는 그런 엉뚱한 짓을 하였겠습니까. 자기 자신도 살고, 식구들도 다 살게 하기 위해 그에게는 그 체제의 유지가 절대 필요하고, 어느 아들이건, 자기 아들이 자기 하던 일을 계승하여 김 씨 왕조를 지켜 나갈 수 있기 위해서가 아니겠습니까.
그저 우리는 “자손만대를 두고 잘 해 먹어라”고 하고 싶지만, 자유의 맛을 단 한 번도 맛본 적이 없는 북의 2,300만 우리 동포들에게 3대를 이어가며 충성을 다하라고야 어떻게 일러줄 수 있겠습니까. 우리가 피를 흘려 저들에게 자유를 찾아주지 못하면 대한민국도 역사의 ‘쓰레기’가 될 수밖에 없는 것 아닙니까. 우리가 끝내줘야 할 김정일 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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