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를 향해 도전하다
국내 최대 항공우주축제, ‘제32회 공군참모총장배 Space Challenge 2010’ 본선대회 개최
국내 최대의 항공우주 과학 행사인 ‘제32회 공군참모총장배 Space Challenge(스페이스챌린지) 2010’ 본선대회가 지난 16일 충북 청원군 소재 공군사관학교에서 개최됐다.
지난 1979년 처음 개최된 이래 올해 32회를 맞는 Space Challenge 대회는 미래의 희망인 청소년에게 하늘과 우주에 대한 꿈을 심어주고 국민들에게 항공우주사상을 앙양해 연간 선수 및 관람객 6만여명이 참가하는 대회로 성장했다.
이번 본선대회는 총 2,100여 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자유비행 부문에는 지난 3월부터 40여일간 진행된 전국 15개 지역 예선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한 1,300여명이 글라이더와 고무동력기 날리기의 ‘왕중왕’을 가리며 하늘에 대한 꿈을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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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재작년부터 실시된 물로켓 대회에는 인터넷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한 650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물과 공기의 압축성을 이용한 로켓을 본인이 제작 후 발사해 70m 떨어진 표적의 중앙에 도달시키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가선수가 계속 증가추세인 물로켓 대회는 그동안의 축적된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내년부터는 지역별 예선대회도 실시할 예정이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동력비행 부문은 '무선조종', '유선조종', '무선 헬리콥터', '무선 글라이더', ‘정밀축소기’ 등 5개 종목으로 경기가 진행됐으며, 참가 자격에 제한을 두지 않아 국내 정상급 실력을 가진 선수들이 참여해 수준 높은 경기가 펼쳐졌다.
특히 올해 대회 개회식은 한국 최초 우주인 이소연 씨와 12세 천재소년 송유근 군이 참석해 대회의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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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대회는 고무동력기와 물로켓 개시 비행을 시작으로 군악의장 시범, 낙하산 고공강하 시범과 국산 초음속 훈련기 T-50으로 새롭게 태어난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축하비행으로 시작됐다.
또한 국내 최대 항공우주축제 답게 공군 E-SPORTS팀인 ACE TEAM의 시범경기와 팬싸인회, 낙하산 시뮬레이터·천체 돔·우주로켓 바운스· 우주선 장애물 등 항공우주 이벤트 체험, 참가자 및 관람객들의 ‘조종복 입고 사진찍기’, 공군사관학교·공군항공과학고 입시설명회, 항공소년단 진행의 비행 시뮬레이터와 날개짓 비행체 시범행사, 공군73기상전대와 천문연구원 주관의 기상체험 코너 등 다채롭고 흥미진진한 이벤트들이 함께했다.
또 공군사관학교는 대회의 즐거움을 지역 주민과 나누기 위해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충북재활원(청주 소재) 장애우 15명과 늘푸른아동원의 아동 16명을 초청해 대회 관람과 이벤트를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한편 공군은 제주지역의 본선 진출 확정 선수 68명과 지도교사, 학부모 등 120여 명을 위해 C-130 수송기 2대를 제공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제주 영지학교의 이혜영(19, 청각장애), 고승보(20, 청각장애) 학생과 대구 덕희학교의 김승결(18세, 정신지체) 학생은 장애를 딛고 본선 진출에 성공해 화제를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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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결과 글라이더 초등부에는 광양제철남초등 3년 서민정 양과 서울갈산초등 6년 김범준 군이, 중등부와 고등부에는 각각 성남 구미중 3년 전민기 군과 서일고 3년 최성민 군이, 고무동력기 초등부에는 동송초 1년 강지훈 군과 서울 영신초 5년 박도영 군이, 중등부와 고등부에는 동산중 2년 김노진 군과 부산기계공고 2년 양세훈 군이 각각 금상을 수상했다.
물로켓 초등부에는 서평초 4년 박건우 군과 대화초 6년 송보경 양이, 중등부는 덕천중 1년 정봉기 군이, 고등부는 통진고 2년 김도훈 군이 금상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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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력비행 부문에서는 비행기 무선조종에 김영수, 이문선, 박지호 씨가, 무선헬리콥터는 류형욱, 이호장, 이재홍 씨가, 글라이더 무선조종은 조영우, 장동철 씨가 유선조종은 정우석, 승현철 씨가 정밀축소기 무선은 임옥수, 정밀축소기 헬기부문에는 김진호 씨가 금상을 수상했다.
자유비행, 물로켓, 동력비행 등 각 부문의 금·은·동 수상자에게는 공군참모총장상과 함께 부상이 수여됐으며, 자유비행과 물로켓 부문의 지도교사상에는 과학기술부장관상이 수여됐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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