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돌연 최고인민회의 긴급소집
통일부 "北 최고인민회의 예의주시"
Written by. 정미란
입력 : 2010-05-18 오후 1:15:03
북한이 최고인민회의를 긴급 소집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18일 남한의 정기국회 격인 '최고인민회의 제12기 3차회의를 다음 달 7일 평양에서 개최한다'고 보도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와관련 북측이 최고인민회의 제12기 3차회의를 6월7일 개최키로 한 것에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북한은 지난 4월9일 최고인민회의 제12기 2차 회의를 개최해 예산과 헌법 일부 조항 개정, 조직문제를 다뤘다. 지난 4월에 이어 이번 최고인민회의는 이례적으로 두 달 만에 돌연히 소집되는 것으로 대내외적인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통일부 당국자는 "1998년 이후 최고인민회의 같은 회기가 한 해에 두 번 개최된 것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회의 진행상황이나 경과, 결과 등을 주의 깊게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최고인민회의는 연 1회 개최돼왔고, 2003년 최고인민회의가 두 차례 개최된 적이 있지만 회기가 달랐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북한문제 전문가인 홍관희 박사(안보전략연구소장)는 북한의 갑작스런 최고인민회의 소집에 대해 "우리정부의 20일 천안함 조사결과 발표와 관련 되어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즉 "북한의 직접공격으로 천안함이 침몰되었다는 공식발표 후 국제적 공조가 가해 올 경우를 대비하는 위기의식의 반영"이라고 분석했다.(konas)
코나스 정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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