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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근 의사 유해발굴 본격 추진

중국 뤼순감옥 일대 재발굴, 중·일·러 소장한 안 의사 관련 자료 수집 예정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0-05-19 오후 4:5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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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보훈처(처장 김양)는 오늘 오후 4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안중근 의사 유해발굴 추진단’ 제1차 전체회의를 열고 향후 안중근 의사 유해발굴을 위한 추진방향과 세부계획 등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안중근 의사 유해발굴 추진단(이하 추진단)’은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 3월 22일과 3월 26일 비서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안중근 의사 유해발굴 의지를 거듭 표명한 데 따라 지난 달 28일 발족됐다.

 추진단은 자문위원회와 추진단(자료발굴단, 유해발굴단, 정부지원단)으로 구성돼 있으며, 자문위원장은 공로명 전 외무부장관(한일포럼 한국측 회장), 자문위원에는 김영일 광복회장, 최서면 (재)국제한국연구원장, 이세기 전 국토통일원장관(한중친선협회장), 안응모 안의사숭모회 이사장 등이 포함돼 있다.

 추진단장은 우무석 국가보훈처 차장이 맡았으며, 자료발굴단장은 자문위원인 최서면 (재)국제한국연구원장이 겸임하고, 유해발굴단장은 박선주 충북대 교수(2008년 한·중 안의사유해발굴단장)가 맡았다.

 정부위원에는 안중현 보훈처 보훈선양국장, 외교통상부 장원삼 동북아시아국장과 양창수 유럽국장, 통일부 김남식 교류협력국장이 포함돼 있다.

 유해발굴단은 안 의사의 유해가 묻혀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중국 뤼순감옥 일대에서 재발굴에 들어가는 한편 중국과 일본, 러시아 등이 소장하고 있는 안 의사 관련 자료 수집에 나설 예정이다.

 안의사 유해발굴은 ‘유해를 고국에 묻어달라’는 안의사의 유언에 따라 지난 2006년 안 의사의 유해발굴을 위한 남북 공동조사단이 처음으로 조사에 나서 정밀탐사 장비까지 투입하는 노력을 했지만 그동안 별다른 성과는 없었다.

 한편 유명환 외교장관도 지난 15일 한·중 외교장관 회담에서 중국측에 중근 의사 유해 발굴 및 송환에 대한 협조를 당부한 바 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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