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이책을 소개한다 - '장군의 리더십'
저자 김 규 "군을 천직으로 살아온 나의 삶"... 서점에서 판매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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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들이 궁금해하는 '장군의 리더십'』(2010. 5. 나루코)이 최근 서점가에 선을 보였다. 이 책의 저자는 예비역이면서도 일견 현역과 같고, 현역 같으면서도 더한 부드러움과 우직함을 지니고 있는 김 규 (예비역 소장)장군이다.
특히 저자는 군인이면 누구나가 부여받는 단 하나의 군번을 특이하게도 두 개를 가진 군인으로도 잘 알려져 있는데, 육군사관학교(27기)를 졸업하고 육군소위로 임관하면서, 육군 군번을 부여받았다가 우리 군의 구조 변혁에 따라 공군(방공포병)으로 전군(轉軍) 되어 공군 군번을 받음으로써 두 개의 군번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이색적인 경력의 소유자이기도 하다.
이 책『일반인들이 궁금해하는 '장군의 리더십'』은 맨 첫 장에서도 언급되고 있는바와 같이, 저자가 전남의 한 시골마을에서 태어나 당시 또래의 아이들이 그랬던 것처럼 그 역시 새벽같이 일어나 소를 몰고 들로 나가 꼴을 먹이던 소몰이 소년이 사관생도로서 육사를 졸업하고 장교로 임관해 장군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어떤 문장의 수사(修辭)나 기교에 구애됨이 없이 자신만의 독특한 표현법으로 진솔하게 정리해 나감으로써 독자로 하여금 편안함 마음으로 접하게 하는데 또 다른 특징이 있다고 하겠다.
전 6장 부록으로 장-절 편성이 돼 있는 '장군의 리더십'은 제1장- 군대는 나의 초록 밥, 제2장- 솔선·헌신·정도는 장교의 기본 소양, 제3장- 주인의식과 주도적 사고, 제4장 감사의 생활, 제5장- 군대와 가정, 제6장- 퇴역 아닌 전역 장군, 그리고 부록으로 그가 대한민국재향군인회 호국안보국장으로 재직하면서 언론에 기고한 주요 칼럼 순으로 구성돼 있다.
보통 많은 저자들이 자신이 걸어온 길을 중심으로 한 자서전 형식의 글을 쓸 때면 회피하고 싶은 부분들이 있지만 저자는 이에 상관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전개해 나가고 있다. 하나의 예로 그의 부대가 상급부대로부터 대공사격평가를 받는 시기에 병사들이 자신이 훈련을 시 킨대로 하지 않고 고참병사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사격술로 성적이 저조하자 직접 사선(射線)에 올라 장교(대대장 시절)로서의 중압감이 있음에도 교범에 입각한 훈련 그대로 부하들에게 직접 시범 사격을 가해 이후 월등하게 사격을 하게 한 내용 등은 장교의 리더십이 어떠해야 하는가를 일깨워준 사례라고도 할 수 있다 하겠다.
"군사관학교 생도로 군에 발을 들여놓은 이후 전역하기까지 군인이 아닌 다른 길에는 곁눈질 한번 한 적 없이 살아왔다"는 그는 35년 간의 군 생활을 마무리하고 다시 전역한 지 10년째에 접어든 현 시점에서 "더 기억이 녹슬기 전에 군을 천직으로 살아온 나의 삶이 군을 알고자 하는 독자들의 요구에 조그마한 기여라도 하길 바라며 감히 펜을 들었다"고 겸손해 하기도 했다.
그러면서도 "투박하고 우직한 삶의 기록이지만 군을 이해하는데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나지막한 희망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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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영웅으로 우리 군의 살아 있는 역사이자, 전설로 국민의 존경을 받고 있는 백선엽 (예)대장은 추천사에서 "평시에 군인의 길이 어떠해야 하느냐를 보여주는 소중한 기록물"이라며 "김 장군의 삶은 후배들에게는 군 생활에 대한 지표가 되고, 국민에게는 군인들의 삶이 어떠한지 궁금증을 채워줄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고 적었다.
또 두레교회 김진홍 목사는 저자에 대해 "김규 장군은 문과 무를 겸비하여 갖춘 인재 중의 인재"라면서 "이 글을 찬찬히 읽어 나가면 평범함 속에서 비범함을 이루어 내온 그의 삶에서 읽는 이가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울 수 있게 된다"고 일독(一讀)을 권했다.
도서명 : 일반인들이 궁금해하는 장군의 리더십
지은이 : 김 규
펴낸곳 : 나루코(주)
정가 : 12,000원
저자 김 규
1965. 1 전남 여수고등학교 졸업
1971. 3 육군사관학교 졸업(포병소위 임관)
1988. 9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 졸업
2003. 8. 경남대학교 북한대학원 박사과정 이수
1983. 10 수도기계화 보병사단 대대장
1997. 12 공군 방공포병사령관
2002. 3 국방대학교 초빙교수
2006. 5 재향군인회 호국안보국장
2008. 8 국방부 정책자문위원
(konas)
코나스 이현오 기자(holeekv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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