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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4당, 선거유세에도 '촛불'?..광우병 향수 지피기?

전여옥 의원, "같은 치명적 실수 또 되풀이", "촛불은 금방 꺼진다" 비판

Written by. 강치구   입력 : 2010-05-28 오후 2:3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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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 4당(민주․민노․창조한국․국민참여당)이 오는 6월 2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야간유세에서 ‘촛불’을 켠다고 한다.

 언론에 따르면, 이들 야 4당은 28일 오전 여의도광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한 뒤 선거일 전까지 전국적으로 야간 ‘촛불’유세를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민주당 측은 ‘촛불’을 켜는 의미가 “2008년 6월 광우병 파동 때 광화문 촛불시위의 정신을 되살려 정권심판을 이뤄내자”는 것이라고 밝혀, 순전한 선거유세로만 보이지는 않는다.
 
 우상호(민주당) 대변인도 이날 오전 현안브리핑에서 “촛불의 의미는 견제할 견제력을 키워달라는 절박한 야당의 호소가 담긴 촛불이며, 서민경제, 민주주의, 남북관계의 후퇴를 이 시대의 3대 어둠으로 규정하고 그 어둠을 밝히는 촛불”이라면서 “노무현 대통령을 추모하는 촛불의 의미도 담겨있다”고 전했다.

 더욱이 이들은 ‘호소문’에서 "우리는 이명박 정권이 제아무리 북풍을 조장해 국민의 눈과 귀를 가리려 해도 국민을 믿는다"면서 "정권의 선거용 전쟁놀음을 반드시 심판하고 한반도를 전쟁의 위기로부터 구해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전여옥(한나라당) 의원은 이날 자신의 홈페이지에 “촛불은 오래 못갑니다”제하의 글을 통해 이들 야 4당의 야간 ‘촛불’유세를 날카롭게 지적했다.

 전여옥 의원은 이들 야 4당의 행태가 “시험을 앞두고 공부는 안했고 선생님의 시선은 매서우니 이제 시험안보고 '촛불'들고 나서는 데모와 시위라는 '전문분야'로 다시 나선 셈”이라며, “참 기가 찰 노릇”이라고 통탄했다. 또, “온갖 허구와 왜곡과 날조를 통해 '촛불로 광우병 파동'을 일으키더니 같은 치명적 실수를 또 되풀이하고 있는 것”이라고 질타했다.

 이어 전 의원은 “대한민국의 국민은 대한민국을 지지합니다. 북한을 지지하는 국민은 없다. 민주당은 대한민국의 정당이라면 대한민국을 지지해야 대한민국 국민들의 지지를 얻을 수 있다”고 당부하면서 “영원히 촛불만 들고 다닐 수 있을 것 같습니까? 촛불은 오래 못갑니다. 이번 촛불은 금방 꺼집니다”라고 충고했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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