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그들은 觀相(관상)부터 더러운가?
두 가지 觀相(관상): 천안함의 진실을 지키려는 이들과 덮으려는 이들은 인상부터 다르다!
오늘 선거를 하루 앞두고 날씨가 快晴(쾌청)이다. 한국은 한때 '맑은 가을하늘'밖에 자랑할 것이 없던 시절이 있었다. 오늘의 하늘은 가을하늘처럼 서늘하고 청명하다. 北歐의 여름 하늘 같다. 한국의 미래도 이처럼 快晴이면 좋겠다.
北歐를 여름에 여행하는 한국인들이 양산을 들고 다니는 경우가 있다. 北歐 사람들은 햇볕이 나면 공원에 나와 벌거벗는데, 한국 여성들은 양산으로 햇볕을 가리니 신기하게 생각하여 사진을 찍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한국 관광객들은 벌거벗고 잔뒤밭에 드러누운 사람들을 찍고, 그들은 양산 쓴 사람들을 찍고. 北歐에 가면 여름에 모자를 쓴 사람을 만나기도 어렵다. 겨울이 긴 곳에선 햇볕이 아까운 것이다.
동식물 등 지구상의 생명체에 햇볕과 물은 존재의 根源이다. 인간의 精神界에도 햇볕과 같은 존재가 있으니 자유와 진실이다. 인간에게 자유의 햇볕을 비쳐주고 진실의 물을 주지 않으면 음지나 사막의 식물처럼 말라버린다. 북한사람들은 자유의 햇볕과 진실의 물을 받지 못하여 시들고 있다.
南北韓의 차이를 여러 가지로 설명하나, 결정적인 설명은 南에는 자유가 있고, 北엔 자유가 없다는 점이다.
자유는 진실을 보호하고 진실은 자유를 키워준다. '진실이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는 말은 不變의 진실이다.
言論자유가 있어야 정치적 자유와 法治가 보장되고, 그래야 진실을 가리고 말할 수 있다. 言論자유는 모든 자유의 어머니이다. 언론자유가 제약되면 진실은 기를 펴지 못하고 거짓이 판을 친다. 자유와 진실이 끊어진 암흑세계에서 거짓을 먹고 사는 동물이 김정일과 같은 독재자이고 從北族이다.
진실이란 말은 근사하긴 한데 힘이 없는 연약한 꽃이라는 생각을 하는 이들이 많았을 것이다. 진실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 독재자를 죽이고 군대를 무력화시키며 국가와 역사를 움직이는 어마어마한 힘을 갖고 있다는 것을 요사이 매일 實感한다.
국군이 西海 해저에서 캐낸 '진실의 무기'가 대통령과 군대엔 힘을 주고 김정일과 北傀軍과 이들을 비호해온 중국을 압박하고 있다. 북한군이 천안함 爆沈 사건은 날조라고 거짓말할 때마다 국군은 당당하게, 간단하게 반박하여 이런 선전공세를 無力化시킨다. 軍이 세계 앞에서 이처럼 당당해질 수 있도록 하는 힘, 그것이 진실의 힘이다.
국제사회도 힘만이 아니라 진실이 통할 수 있다는 희망을 갖게 하는 세상이다. 國益과 군사력만이 국제관계를 규정짓는 不變의 요소라고 생각하던 시절이 있었다. 세계화, 정보화가 동시에 일어나면서 진실의 힘이 커지고 있다. 진실은 보편적인 것이라 國境을 뛰어넘는다. 천안함 暴沈이 북한소행이란 진실에 대하여는 國境과 國籍에 관계 없이 동의해야 한다. 이에 동의하지 않으면 세계 어디서나 '과학정신과 합리성이 없는 無知한 인간'으로 찍혀 버린다.
한국에서 이 진실을 부인하려는 이들은 정신적으로 결함이 있다는 점을 인정해야 한다. 과학정신, 합리성, 객관성, 공정성은 理性에 속한다. 그들은 理性의 힘이 부족한 이들이다. 감정이 理性을 마비시킨다. 그 감정은 엉터리 민족주의, 僞善, 지역, 종교, 이념, 열등감, 소외감일 수도 있고 단순 無知일 수도 있다. 어느 지역사람이므로, 어느 계층 소속이므로, 어느 이념집단이므로 진실을 보는 눈이 멀어지는 경우가 있다.
人類의 발전, 역사의 進步는 감정이 理性을 누르는 힘을 약화시키는 쪽으로 진행되어 왔다. 천안함 사건을 통하여 알 수 있는 것은 한국사회는 약70%의 진보를 이룩하였다는 점임다. 약70%의 국민은 과학과 합리를 받아들이는데 30%는 '불편한 진실'을 수긍하지 않는다.
진실은 힘이 있을 뿐 아니라 아름답다. 진실을 말하는 이들의 인상은 좋고 거짓과 선동의 名手들은 하나같이 인상이 더럽다. 김정일의 인상과 김태영 장관의 인상을 비교해보라!
진실은 객관성, 공정성, 과학성, 합리성, 그리고 직업정신에 기초한다. 아름다운 心性을 가진 이들은 표정, 태도, 말과 글이 좋을 수밖에 없다. 억지는 無知, 오만, 위선의 心性이 발로된 것이므로 더러울 수밖에 없다.
천안함의 진실을 지키려는 이들과 덮으려는 이들의 觀相을 비교해 보면 알 수 있다. 얼굴은 마음의 거울이다.
진실, 正義, 자유는 대한민국의 헌법적 가치이다. 진실에 기초하여 正義(法治)를 세워야 자유를 지킬 수 있다는 의미이다. 허위와 폭력은 김정일 정권의 신념이다. 그러니 대한민국은 아름다고 북한정권은 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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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사태로 등장한 '아름다운 사람들' 10人
한주호, 김남식, 고성달, 김태영, 윤덕용, 조선일보 취재팀, 이민복, 이명박, 오바마, 클린턴.
번호는 等數(등수)가 아님.
1. 순직한 한주호 준위: 군인정신과 직업정신의 化身
2. 어뢰 프로펠러 발견한 쌍끌이 어선 선장 김남식: 평범한 애국심의 위대한 성취
3. 民軍합동조사단장 윤덕용: '무의식적인 先入見도 배제하고 임했다'는 과학정신
4. 조선일보 취재팀: '北에 특이동향 없다'는 청와대의 誤判을 무력화시킨 집념의 취재
5. 고성달씨: 최초로 북한 잠수함정의 重어뢰에 의한 격침이라고 단정한 軍事매니어
6. 李民馥: 천안함이 터지자 倍前의 공중어뢰(對北풍선) 보내기로 김정일을 응징중
7. 金泰榮: 혼란상태에서 천안함 사건을 '국가안보차원의 중대 사태'로 규정, 중심을 잡은 국방장관
8. 오바마 대통령과 힐러리 클린턴 장관: 변함 없는 우리의 든든한 친구
9. 2010년 5월24일의 李明博 대통령: 김정일을 '전쟁범죄자, 테러主犯, 민족반역자'로 규정, 응징책을 내어놓다.
*앞으로 이 名單은 더 길어질 것이다. 독자 여러분들도 추천해 주세요.
(http://www.chogabje.com/)
조갑제(전 월간조선 대표, 조갑제 닷컴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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