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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들은 어느 나라 국회인가?"

바른사회, 천암함 폭침관련 국회 ‘대북결의안’채택 촉구 기자회견

Written by. 강치구   입력 : 2010-06-03 오후 4:2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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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수시민단체 바른사회시민회의(공동대표 박효종. 이하 바른사회)는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천암함 폭침관련 국회 ‘대북결의안’을 시급히 채택할 것과 국가 안보위기에 여·야가 초당적으로 협력할 것을 촉구했다.

 ▲ 바른사회는 3일 오전 국회 정문 앞에서 '대북결의안'촉구 기자회견을 가졌다. ⓒkonas.net

 바른사회 신종익 대외협력본부장은 성명서를 통해, “북의 위협이 우리 군함 천안함이 두 동강 난 현실로 나타난 지금에 와서도 천하태평인 국회의 모습을 보며 과연 대한민국 국회, 18대 국회의원들이 국민을 위해, 이 나라를 위해 존재하는 곳인가를 묻지 않을 수 없다”며 “국회는 지금 당장 대북결의안을 채택하라”고 밝혔다. 

 특히, 신종익 본부장은 “미국, 일본, 영국 등 전 세계 21개국과 NATO, EU 등이 천안함 관련 대북 비난 성명을 발표했다. 그러나 대한민국 국회는 선거정국, 당리당략에 얽매여 지금까지 대북결의안도 채택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는 “천안함 46명 전사자는 물론, 국민 모두에 대한 국회의 직무유기”라고 비판했다.

 ▲ 성명서를 통해 입장을 밝히고 있는 신종익(바른사회) 대외협력본부장ⓒkonas.net

 또한, 신 본부장은 “중국측은 아직까지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대한민국 국회가 자국의 사건에 대해 국회차원의 대북 결의안조차 채택하지 않는 것은 중국이 거부권을 행사하는 빌미가 될 수도 있다”고 충고했다.

 따라서, 신 본부장은 “대한민국 국회가 안보위기라는 상황하에서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지 일거수일투족을 국민들은 지켜보고 있다”며 “이제 북한에 의한 대한민국을 향한 도발이라는 밝혀진 진실 앞에서 대한민국 국회는 초당적으로 협력해야 한다. 그것만이 국민에 대한 의무이자 국회의 사명”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바른사회는 지난달 28일 논평을 통해서도 “국회차원의 대북결의안조차 채택되지 않는 상황에서 유엔 등 국제사회의 공조에 어떻게 힘이 실리겠는가”라며 국회의 대북결의안을 촉구한 바 있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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