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70개국, ‘천안함 결의문’ 채택
세계 및 아태 자유민주연맹 2010 연차총회 70개 참가국, 北 천안함 폭침 규탄 결의
한국자유총연맹 박창달 총재는 8일 2010년도 세계자유민주연맹과 아·태자유민주연맹 연차총회에서 미국, 일본, 러시아, 호주, 대만, 프랑스, 독일 등 70개 참가국과 함께 ‘천안함 결의안’을 채택하고 이들 단체의 이름으로 북한을 강력 규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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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컨벤시아(인천)에서 열린 이날 연차총회에서 70개국이 채택한 ‘천안함 결의안’의 주요내용은 ▶민군 합동조사단의 천안함 조사결과 전폭 신뢰 ▶‘천안함’ 폭침은 북한의 무력 도발로 규정 ▶대북지원 및 교류 전면 중단 ▶한국 정부가 추진하는 대북제재 결의안의 UN안보리 채택 협조 등 이다.
앞서 진행된 집행위원국 회의에서 세계 및 아태 자유민주연맹 의장이기도한 박창달 총재는 “한국전쟁이 발발한지 60년을 맞아, 전쟁의 잿더미 위에서 자유와 평화의 가치를 쌓아올리고 눈부신 성장을 이룩한 대한민국의 발전상을 전 세계 회원국에 알리고, 세계자유민주주의 세력의 결집과 위상을 강화할 중요한 계기”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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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박 총재는 이번 연차총회 및 ‘천안함 결의안’ 채택은 “아태∙세계 각국 자유수호 지도자들에게 한국정부가 추진하는 UN에서의 대북결의안 채택을 위해 자국정부에 적극적인 지지와 협조를 이끌어 내는 등 민간외교의 큰 성과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세계 및 아태 자유민주연맹은 6∙25전쟁 이후 동서냉전 시대에 아태지역의 자유와 평화 수호를 위한 동맹체로 태동한 민간 외교단체이다. 이번 연차총회에는 117개 회원국 중 6∙25전쟁 참전국을 비롯한 70개국에서 300여명의 국회의원 및 장관급 인사들이 참석한 만큼, 향후 UN안보리의 대북결의안 채택에 있어 민간 외교단체의 뜻을 전달한 것으로 해석된다.
한편, 세계 및 아태 자유민주연맹 연차총회는 이날 개막식 행사에 이어 9일에는 미국 보수주의 대표 연구기관인 헤리티지 재단의 에드윈 퓰너(Edwin Feulner) 이사장이 기조연설을 하고, ‘인류평화를 위한 안보위협의 해소’와 ‘아시아∙태평양 지역 안정과 세계평화’를 주제로 하는 심포지엄도 열린다.
다음은 이날 70개국이 채택한 ‘천안함 결의안’ 전문이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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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 의 문
세계 및 아태 자유민주연맹 2010 연차총회 참가국(70개국) 대표단은 대한민국 해군 초계함이 북한의 어뢰공격으로 침몰한 것이 확인된 데 대해 경악을 금치 못하며, 세계평화를 짓밟는 도발을 자행한 북한을 세계 및 아태 자유민주연맹의 이름으로 강력 규탄한다.
1. 우리는 대한민국 해군 초계함 천안함이 북한의 어뢰 공격에 의해 침 몰한 것으로 확인한 대한민국 민·군 합동조사단의 조사결과를 전폭적으로 신뢰하며, 한국 정부의 대북 대응조치를 적극 지지한다.
1. 우리는 ‘천안함 사건’을 일으킨 북한의 행동을 정전협정을 위반한 무력 도발로 규정하며 북한의 사과와 재발방지 약속 등 책임 있는 태도를 즉각 보여줄 것을 북한 당국에 촉구한다.
1. 참가국(70개국) 대표단은 북한이 최소한의 책임 있는 태도를 취할 때까지 인도적 지원을 제외한 모든 대북지원 및 교류를 전면 중단할 것을 자국 정부에 요청하기로 하였다.
1. 참가국(70개국) 대표단은 천안함 사건과 관련해 한국 정부가 추진하는 대북 제재 결의안이 UN 안보리에서 채택될 수 있도록 자국 정부의 협조와 동참을 이끌어내기 위해 노력한다.
1. 우리는 천안함 사건을 거울삼아 세계평화와 안정을 위협하는 세력의 존재를 재인식하고 이들을 분쇄하여 테러와 분쟁 없는 지구촌 건설에 앞장설 것을 결의한다.
2010년 6월 8일
세계∙아태자유민주연맹 2010 연차총회 참석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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