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자녀 위한 기숙형 고등학교 설립 추진
3만여평 1,200명 규모에 기본시설, 기숙시설, 체육시설 갖추고 2013년 개교 목표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0-06-17 오후 5:27:36
국방부는 직업군인의 빈번한 근무지 이동에 따른 자녀들의 열악한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기숙형 고등학교’ 설립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이는 직업군인 절반 이상이 읍·면 이하 벽오지에 근무하면서 1~2년에 한 번씩 이동함에 따라, 군인 자녀들이 잦은 전학과 가족과의 별거로 인해 겪는 학교생활 부적응, 정서적 불안정, 학업성취도 저하 등의 어려움을 돕기 위함이다.
학교는 3만 여평 규모에 학년별 400명 총 1,200명을 모집하며, 일반교실·특별교실·다목적실 등의 기본 시설과 남·여 기숙 시설, 체육시설 등을 갖추고 2013년 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학교설립 방안은 정부의 고교 다양화 정책과 연계하되 리더십, 인성교육 등 특성화 교육이 가능토록 하며, 군 보유 부지 활용과 군인가족의 선호도 등을 고려해 우선 1개 지역을 추진하고 향후 점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학교 형태는 일반계 고등학교로서 특성화 교육이 가능한 자율형 학교 형태를 유지하며, 교육-돌봄(edu-care)의 조화가 가능한 기숙형으로 설립·운영하고, 군인과 국가유공자 자녀 위주로 선발하되 일부 민간자녀를 포함하되 직업군인의 특수성을 고려해 전국 단위로 학생을 모집할 계획이다.
이 학교의 설립으로 직업 군인들이 자녀교육에 대한 불안과 걱정을 접고 본연의 임무에 전념할 수 있게 된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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