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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군, 상명초등학교 학생에게 안보교육 시행

Written by. 이현오   입력 : 2010-06-17 오후 5:4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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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전국적으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 노원구 중계동에 위치한 상명초등학교(교장 박수일 선생님)가 이 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호국의식을 고취시키는 안보교육을 시행해 어린 학생들로 하여금 올바른 국가관과 안보관을 심어주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이 날 안보교육은 전체 학생 중 3학년 이상 학생을 대상으로 6·25관련 동영상 시청, 전문 안보교수와 강사들의 초빙교육으로 2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 5학년 교실에서 서진현 국장이 강연 하고 있다. ⓒkonas.net

 6·25한국전쟁이 발발한지 60주년이 되면서도 우리사회의 각 계층과 분야에서 날이 갈수록 안보의식이 퇴색하고 특히 청소년층의 국가관이나 애국심, 안보관이 희석돼 가는 것이 사회문제로 대두되는 시점에서 이 날 안보교육은 교직원은 물론 학생들에게도 많은 것을 시사케 한 것으로 보여진다.

 특히 이번 교육은 오랜 기간 군에서 몸담으며 장병 정신교육에 심혈을 기울여 온 장교 출신의 대한민국재향군인회 안보교수와 서진현(예비역 육군소장) 호국안보국장 등 관련 강사 8명이 일일 안보교사로 초청돼 교육에 나섰다.

 이 날 초청 강사들로부터 강연을 들은 학생들은 처음 받는 안보교육임에도 모두가 호기심 어린 시각으로 교육에 임하는 모습들이었다. 특히 어린이들은 지난 3월26일 서해 백령도에서 북한 잠수정의 어뢰에 의한 공격으로 피격된 천안함 침몰과 46명 전사자들에 대한 내용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었다.

 또 강사들이 6월 호국보훈의 달에 대한 내용과 "6·25와 같은 전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느냐"는 질문에 또렷한 목소리로 "나라의 힘이 강해야 한다"거나 "애국심을 갖고 나라를 지켜야 한다"고 답하기도 했다.

 강연에 나선 강사들도 뿌듯한 마음을 나타냈다. 호국안보국 박종명 안보부장은 "학생들이 나이 어린 어린이들로만 알았는데,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영령을 기리는 마음이 어른들이 생각하는 이상으로 더 깊더라"고 놀라워했다.

 ▲ 이 날 안보강연이 끝나고 초청강사들과 학교 학생대표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맨 왼쪽은 박수길 교장선생님, 오른쪽에서 두번째는 대한민국재향군인회 서진현 호국안보국장. ⓒkonas.net

 이 날 강사들은 시청각 교재를 중심으로 호국보훈의 달 의미와 1950년 6월25일 북한 김일성에 의한 남침전쟁 발발로 개시된 우리 국민과 국토의 처참상, 이에 미국을 비롯한 유엔군의 도움으로 다시 기사회생해 대한민국을 지킬 수 있었던 점, 튼튼한 안보가 바탕 되어야 경제도 발전하고 통일 미래의 대한민국을 건설할 수 있다는 내용 등으로 진행했다.

 한편 향군안보교수를 중심으로 지역 단위 안보교육에 적극 나서고 있는 재향군인회는 앞으로 일반 사회단체나 대학생뿐만이 아닌 청소년층을 대상으로도 기회가 닿는 한 강연활동으로 안보의식을 고취하고 나라사랑 정신을 부여하는데도 힘을 쏟기로 했다.(konas)

코나스 이현오 기자(holeekv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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