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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 60주년 국제학술 심포지엄' 열려

6·25전쟁 60주년 기념사업위원회 주최..."6·25전쟁으로부터 글로벌 코리아까지"주제로

Written by. 이현오   입력 : 2010-06-23 오후 9:5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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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25전쟁 발발 60주년이 되는 6월25일을 이틀 앞두고 국제학술 심포지엄이 열렸다. 6·25전쟁 60주년 기념사업위원회(위원장 이홍구, 전 국무총리)가 주최하고 한국국방연구원(KIDA, 원장 김구섭)이 주관한 국제학술 심포지엄의 주제는 '6·25전쟁으로부터 글로벌 코리아까지' 였다.

 이홍구 6·25전쟁 60주년 기념사업위원장은 23일 서울프라자호텔에서 열린 이 날 국제학술 심포지엄에서 60주년을 맞는 6·25한국전쟁에 큰 의미를 부여했다.

 ▲ 23일 서울프라자호텔에서 가진 6.25전쟁 60주년 국제학술 심포지엄에서 이홍구(전 국무총리) 6.25전쟁 60주년 기념사업위원장이 개회인사를 하고 있다. ⓒkonas.net

 이 위원장은 심포지엄에 앞서 가진 개회인사에서 "모든 전쟁은 역사적 전쟁이지만 6·25전쟁은 역사적 의의가 유난히 크고, 그 결과와 영향이 후세역사를 좌우하는데 참으로 큰 영향을 미친 전쟁"이라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1945년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우리나라는 해방을 맞이했는데, 1945년은 제국주의 시대가 막을 내리는 역사적 순간이고 그로부터 한국 역사도 새롭게 시작되었다"며  "이로부터 세계는 자유와 인권, 복지를 강조하는 진영과 독재와 이념만을 강조하는 진영으로 나뉘어 냉전체제로 이어지게 되었다"고 지난 냉전시기를 돌이켰다.

 이어 "우리는 지난 역사에서 오랫동안 세계와 빈번한 연락을 하지 않고 닫힌 상황 속에서 살아옴으로 인해 일본으로부터 36년이라는 곤혹스런 기간을 가져야만 했다"고 말하고 "그러나 1945년 이후 우리는 빠른 속도로 세계와 함께 발을 맞추며 새로운 나라를 만들겠다는 염원이 일면서, 45년에는 유엔이 한반도에서의 자유총선거를 실시하기로 결정하고 그 결과 38선 이남에서의 선거로 대한민국이 탄생하게 되었다"고 요약했다.

 그러나 2년 후 김일성 집단과 전체주의 국가인 소련의 지원으로 북한이 남침해 한국전쟁이 일어났음을 되짚었다.
 
 이 위원장은 "한국전쟁을 계기로 대한민국은 세계에서 고립된 나라가 아니라 국제사회, 지구촌과 더불어 세계사의 중심에 서게되었다"며 6·25전쟁 기간 동안 우리를 도운 전투병 파병 16개국과 의료 지원 5개국 등 21개국의 도움을 적시했다.

 이어 "한마디로 세계가 힘을 합쳐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는 역사적 일을 해냈다. 그로부터 우리는 세계의 중심에 서게되고, 열린사회로 나아가 산업화와 민주화를 이룩해 오늘에 이르게 되었다"면서 "오늘의 학술회의는 60년 전 오늘을 되돌아보고 한국사를 살펴보면서 통일의 지혜를 모으는데 있다"고 이 날 6·25전쟁 발발 60주년에 즈음한 국제학술 심포지엄의 의의를 설명했다.

 한편 이 날 기조연설에는 세계적인 석학으로 존경을 받는 로버트 스칼라피노 미 버클리대 명예교수가 90고령에도 불구하고 참석해 '변혁의 시기의 두 개의 한국'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했다.(konas)

코나스 이현오 기자(holeekv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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