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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리 의장성명이 남겨준 숙제

무책임한 의혹의 구름을 걷고, 재조사니 국정감사 운운하며 천안함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려고 해서는 안될 것이다.

Written by. 김만춘   입력 : 2010-07-10 오후 8: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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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엔안보리가 천안함 공격을 규탄하는 의장성명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천안함 침몰을 ‘공격’ 에 의한 것으로 적시하고 더 이상의 이런 공격을 ‘규탄’한다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북한이라는 공격 주체에 대한 표현이 빠진 것은 안타까운 점이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누가 보더라도 천안함을 공격한 범인이 분명하게 북한이라는 것을 충분히 알 수 있고 인정하는 표현을 포함하고 있다.

중국과 러시아, 그리고 북한의 발악에도 불고하고 이러한 성과를 낸 것은 대한민국 외교의 힘이라 자평할 만하다. 참여연대나 최문순, 서재정, 이상헌 같은 우리 내부의 부끄러운 반대세력이 아니었더라면 더 강력한 성명을 끌어낼 수 있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과 노여움이 남는다.

애시당초 중국이나 러시아에게는 기대치가 낮았다 하더라도 생각지도 않은 우리 내부의 좌파세력에 의해 대한민국 외교력의 반을 소진해버린 것은 앞으로 우리가 국제사회에서 생존해 나가야 함에 있어 풀어나가야 할 내부적 큰 숙제라 할 것이다. 이제 무책임한 의혹의 구름을 걷고, 재조사니 국정감사 운운하며 천안함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려고 해서는 안될 것이다.

지금 유엔안보리에서 받아 든 우리의 천안함 성적표가 분명A+은 아니다.
그것은 우리 외교력의 한계가 아닌 우리가 하나로 뭉치지 못해 자살골을 넣어버린 그런 상황을 알고 반성하자. 우리가 앞으로 얼마나 한마음이 되어 남겨진 숙제를 해결해 나가느냐에 따라 A+이 될 수도 있고 아니면 F학점이 될 수도 있음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반정부·친북세력은 유엔안보리 성명에 북한이 빠진 것을 보고 만세를 부를지 모르겠으나 분명한 것은 국익에 반하고 적국에 이익을 안겨 준 것만은 사실이며 이것이 애국인지 반역인지는 국민 모두가 알게 되었다는게 더큰 국가적 이익이 아닌가 싶다.(konas)

김만춘(네티즌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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