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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룩셈부르크, 北해외계좌 불법행위 주시"<RFA>

英신문, '김정일 비자금 40억달러 은닉' 보도

Written by. konas   입력 : 2010-07-28 오전 10: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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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김정일의 비자금 대부분이 은닉돼 있는 것으로 알려진 룩셈부르크 정부가 해외계좌를 통한 '돈세탁' 등 북한의 불법행위를 면밀히 주시할 방침이라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28일 전했다.

 룩셈부르크 재무부 대변인은 RFA에 "유엔과 미국의 대북 제재에 따라 북한의 해외계좌를 통해 이뤄질 수 있는 불법행위를 면밀히 주시해 문제가 드러나면 적절한 사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룩셈부르크는 돈세탁을 비롯한 불법행위를 정기적으로 면밀히 조사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룩셈부르크 정부는 해외계좌를 통해 이뤄지는 돈 세탁 등 불법행위를 감시하고 처벌하기 위해 국제규범에 따라 국내법을 규칙적으로 조정한다"면서 "불법행위의 종류와 규모에 따라 다양한 법적 조치가 마련돼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영국의 일간지 텔레그래프는 지난 3월 김정일이 긴급히 외국으로 도피해야 하는 상황에 대비, 스위스 은행에 보관해 오던 미화 40억달러 규모의 비자금을 룩셈부르크 은행으로 옮겼다고 보도한 바 있다.

 그러나 당시 룩셈부르크 총리실은 "북한 금융자산의 존재를 나타낼 만한 단서는 파악하고 있지 않다"면서 "사실 관계 조사도 필요하지 않다"고 밝혔다.(연합)

konasnet@kona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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