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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히 남을 우리들의 소중한 기억

Written by. 전병기   입력 : 2010-08-02 오전 8:5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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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25전쟁 60주년을 맞이한 올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공군군수사령부가 주관한 ‘6·25 참전유공자 초청행사’에 재향군인회의 일원으로 동참하게 됐다.

 초청된 150여 명의 참전유공자는 대부분 80이 넘은 노구에 참전의 상흔으로 행동과 거동이 부자유스럽지만 60년을 목숨 바쳐 구국한 역전의 용사들이다. 당시 전란으로 전 국토는 초토화됐고 한국군 및 유엔군 전사자, 피란민과 이산가족, 전쟁고아 등 수많은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6·25전쟁은 상상을 초월한 아비규환의 민족적인 비극이다. 휴전협정 이후에도 북한의 호전적인 도발은 계속됐다. 최근 우리 해군의 천안함을 공격하는 등 60년이 지난 지금까지 북한의 군사적 위협과 공격은 지속돼 국민들은 불안한 마음을 떨칠 수가 없다.

 남북한 당사자 간에 합의한 ‘7·4 평화통일 합의서’ 및 ‘남북한 기본합의서에 의한 한반도의 비핵화 협정서’를 북한은 일방적으로 파기, 핵을 개발하고 ‘불바다’ 운운하며 위협 수단으로 이용하고 있어 날이 갈수록 한반도 긴장은 고조되고 있다.

 나라 안팎으로 안보에 대한 관심과 우려가 증폭되고 있는 이때에 이러한 행사는 매우 시의적절했다.

 우리 공군 최신예 전투기의 제원과 기량은 적을 제압하기에 충분했으며, 현대화로 탈바꿈한 군은 조국의 영공수호를 위해 철저한 경계태세를 유지하고 있었다.

 군의 이모저모를 살펴보고 직접 들으니 안보에 대한 우려는 자연스레 사라지게 됐다. 이제 남은 것은 온 국민이 군을 더욱 신뢰하고 그 노고에 전폭적인 애정과 성원을 아낌없이 보내는 것이라 생각한다.

 민과 군이 혼연일체가 돼 철저한 대비로 안보문제에 우려가 없을 때 튼튼한 부국강군이 존재하는 것이다. 나라의 경제발전과 국민의 생존권도 국가안보가 보장될 때 가능한 것임을 우리 모두 인지해야 한다.

 끝으로 사령관님 이하 전 장병의 선배에 대한 배려와 각별한 예우에 다시 한번 감사의 말을 전한다.

 선후배 간의 담소와 환담을 통해 끈끈한 정을 느꼈던 만찬과 대구기지 전 지휘관 참모의 열렬한 환송을 받으며 우리 예비역 전우들은 전례 없는 감동과 자긍심을 갖게 됐다.

 또 전 장병의 정성 어린 행사준비와 정중한 환대는 우리들의 소중한 기억으로 영원히 남을 것이다.(konas)

전병기(대구광역시 재향군인회 이사)

안보가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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