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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사업 반대 단체장들, 단방에 굴복

Written by. 조영환   입력 : 2010-08-05 오전 10:5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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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조적 이념을 믿고 피상적 선동의 삶을 살아서 그런지, 운동권 출신 정치꾼들은 전체적 사고를 하지 못하고 파편적 사고를 하는 한계를 가지고 있다. 그 결과 운동권 출신 정치꾼들은 시간과 진실의 심판을 견디지 못하고 이해관계에 따라 자신의 소신을 슬그머니 바꾸는 기회주의자인 경우가 많다. 4대강 정비사업을 반대한다고 목청을 돋구던 안희정, 김두관은 그들의 입장을 바꾸고 있다. 계속 반대했다가는 정부에 사업권을 빼앗기고, 주민들의 반발을 당하고, 망가진 자연환경을 방치하는 결과를 예측하고, 안희정과 김두관은 4대강 정비사업을 반대하는 입장을 거두고 있다. 먼저 재빠른 안희정이 '4대강 정비사업을 반대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표명하고, 김두관도 일시적으로 반대를 고수하지만 결국 찬성할 것이다.
 
지난달 30일 국토해양부가 4대강 사업을 반대하는 경남도, 충남도, 충북도에 '4대강 사업을 계속할지, 아니면 대행사업권을 반납할지를 묻는 공문'을 발송하자, 이 지역의 광역단체장들은 모두 '4대강 정비사업'에 반대의사를 견지하지 못하고 슬며시 찬성입장으로 돌아서고 있다. 정말 반대를 했다가는 도지사직에서 퇴출될 위험성을 이들이 감지했기 때문에 입장을 바꿀 것이다. 언론의 선동에 놀아나는 군중들에게 '4대강은 국토와 생명을 죽이는 것'이라고 광신적으로 어르렁대던 안희정, 김두관은, 4대강 정비사업을 반대한다는 소신을 포기할 정도로, 설득력이 없는 억지를 부렸음을 확인해준 것이다. 안희정 충남지사를 비롯해서 4대강 사업을 반대하던 광역단체장들은 '깨갱' 소리를 내면서 굴복했다.
 
6·2 지방선거 때부터 "지사가 되면 4대강 살리기 사업을 중단하겠다"고 공언했던 안희정 충남지사(민주당)가 사업을 계속하는 방향으로 입장을 바꿨다고 조선일보가 4일 보도했다. 조선일보에 따르면, 김종민 충남도 정무부지사는 4일 오후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대강 사업의 하나인) 금강살리기 사업을 계속하되, 문제점이 발견될 경우 대안을 마련해 정부와 협의하겠다. 이같은 내용의 공문을 대전지방국토관리청에 보냈다"고 밝혔다고 한다. 가장 강경하게 4대강 정비사업을 반대하던 모습을 언론을 통해서 연출하던 안희정은 가장 빨리 국토부의 최후 통첩에 꼬리를 내리는 모습을 국민들에게 보여주었다. 안희정은 역시 잽싼 정치꾼인 것 같다.
 
안희정 지사는 김두관 경남지사, 강운태 광주광역시장과 함께 대표적인 ‘4대강 사업 반대파’ 광역단체장이었다. 이들은 지역민들의 의사를 무시하고 언론계의 환경팔이 선동꾼들을 따라가면서 '4대강 정비사업'을 반대했던 자들이다. 안희장은 지방선거 당시 "4대강 살리기 사업은 환경을 훼손하고 지방재정을 파탄 내는 사업이다. 4대강 사업 예산 20조원 중 수질개선 사업 등 1조원만 인정하고, 나머지는 사회복지 투자로 전환하겠다"고 공언했다. 지방선거 이전에 표명한 안희정의 이런 공언(公言)은 지방선거 한달 뒤에 스스로 부정하는 공언(空言)이 되어버렸다. 이런 자기모순이 바로 전체적 변수들을 고려하지 않고 단편적 교리에 사로잡힌 좌익선동꾼의 한계이다.

지방선거 당선 직후에도 안희정의 4대강 반대 입장을 견지했다. 그는 4대강 사업을 반대하는 다른 시·도지사 당선자들과 함께 정부에 사업 중단을 건의하겠다고 밝혔지만, 공사 추진을 요구하는 공주·부여 등의 기초단체장·공무원들과 마찰을 빚고 주민들의 반발이 거세지면서, 안희정의 입장도 조금씩 바뀌기 시작했다고 조선닷컴은 전했다. 그러나 사실 안희정은 자신의 공허한 선동이 국토부의 최후통첩을 이길 수 없다는 사실을 파악했던 것이다. 안희정은 국토부의 공문을 받은 뒤인 지난 2일 "선거 과정에서 4대강 사업의 중단을 요청했지만, 도지사로 당선되고 나서는 이 문제를 풀어가는 방식이 좀 달라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조선닷컴이 전했다.

결국 안희정은 국토부의 최후통접에 굴복한 것이다. 4일 브리핑에서 김종민 부지사는 "충남도가 사업 대행을 맡은 4개 공구는 이미 다 착공돼 공사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사업을 계속 할 것이냐 말 것이냐 이런 질문은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 도가 애초부터 문제 제기한 부분은 공사를 할거냐 말 거냐가 아니고, 금강 사업 전체로 봐서 문제가 되는 부분을 재검토하자는 것이다. 지난달 23일 청와대에서 열린 대통령과 16개 시·도지사 간 대화에서 대통령께서도 갈등 사안이 있으면 협의해 나가자고 하시지 않았나. 그런데도 4개 구간 사업 추진 여부에 대해서만 질의한 것은 문제의 본질을 벗어난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고 한다.
 
이런 김종민 충청남도 부지사의 설명은 끝까지 구질구질한 변명으로 들린다. 깨끗하게 자신의 과거 억지를 뉘우치고 국민들에게 사과를 할 용기가 안희정에게 없는가? 이런 중대한 입장 변경을 한다면, 안희정이 나와서 해야지 왜 정부지사가 나와서 구질구질하게 말미를 다는 굴복을 하는가? 안희정이 기자회견을 열어서 "저의 4대강 정비사업 반대는 주민의 의사와 정부의 정책에 반하는 것으로 잘못된 주장이었습니다"하고 정식으로 충남도민들과 국민들에게 사과를 했어야, 최소한 인간이 아닌가? 운동권에서 그렇게 황당하고 독선적인 주장을 하다가, 그렇게 슬그머니 입장을 바꾸도록 훈련을 받았는가? 아니면 노무현에게 그렇게 정치를 배웠는가?

충남도는 ‘4대강(금강) 사업 재검토 특별위원회’를 통해 다음 달 말까지 4대강 사업에 대한 입장을 정리할 계획이라고 조선닷컴이 전했다. 특위에서는 현재 진행 중인 사업의 ‘속도조절’ 문제 등을 주로 다룬다고 한다. 4대강 정비사업의 추진 속도도 전문적인 정부가 알아서 할 일이지, 지방선거 전에 4대강을 반대하다가 지방선거 후에 입장을 바꿀 정도로 판단력이 흐린 안희정이 할 일이 아니다. 교조적 환경지상주의에 빠져서 주민과 정부와 자연의 요구를 거부하던 김두관도, 안희정을 따라서, 앞으로 입장을 바꿀 것이다. 만약 김두관 경남지사가 4대강 정비사업을 반대한다면, 정부에서 그 사업권을 회수해서 경북도, 전남도, 충북도에 먼저 4대강을 정비해주면 된다.

광우난동사태, 천안함 피격사건, 4대강 정비사업 등에서 확인했듯이, 거짓과 폭력을 기반으로 한 좌익선동세력은 시간과 진실의 심판을 견디지 못하고 약해진다. 이명박 중도정부 하에서 좌익선동세력이 온갖 거짓과 폭력으로 정부와 국민을 괴롭힌 근본적인 이유는 이명박 중도정부의 겁약함과 불의함 때문이다. 광우난동사태 당시에도 이명박 대통령이 진실과 정의에 투철했다면, 쉽게 좌익선동세력을 제압할 수 있었을 것이다. 천안함 피격사건도 북괴의 소행이 아니라는 선동이 아직도 먹혀드는 이유는 이명박 정부와 여당이 진실과 애국에 투철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4대강 정비사업의 추진에서도 좌익선동세력이 소모적으로 반대한 이유는 이명박 정부와 여당이 단호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4대강 정비사업 공사장을 강점한 농성자들은 법으로 강력하게 대처하면 된다. 강점 농성자들을 찾아가서 비굴하게 대화와 타협을 구걸하는 한나라당 사무총장 원희룡은 아직도 착각에 빠져 있다. 농성자들에게는 벌금이 최고의 처방약이다. 법률을 국책사업 반대자들에게 엄하게 적용하면, 효과적으로 국책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지난달 30일 국토해양부가 경남, 충남, 충북 등에 '4대강 사업을 계속할지, 아니면 대행사업권을 반납할지를 묻는 공문'을 발송한 것은 환경팔이들을 제압할 가장 강력한 공격무기다. 낡은 환경지상주의를 무기로 정부의 국책사업에 반대하는 수구반골들은 법적 처벌에 굴복하게 되어있다. 안희정의 굴복은 자신의 무지와 몽상에 대한 응보다. [조영환 편집인: http://allinkorea.net/]

안보가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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