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모든 대북거래 제재 대상"
"대풍투자그룹'을 포함한 북한과 어떤 거래도 유엔 제재를 위반"
Written by. 정미란
입력 : 2010-08-06 오후 1:25:12
북한의‘대풍국제투자그룹'과 거래내용을 조사한 홍콩의 금융관리국은 북한과의 모든 사업과 거래는 유엔 제재의 대상이라고 5일 밝혔다.
익명을 요구한 홍콩 금융관리국 대변인은 홍콩 내 은행들을 대상으로 북한과 거래내용을 조사한 데 대해‘북한과 하는 모든 사업과 무역 거래는 유엔 대북 제재의 규정에서 다루는 대상’이라고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말했다고 이 방송이 보도했다.
미국이 애국법 제정을 통한 대 북한 금융제재 조치가 가시화 될 것으로 보여지고 있는 가운데 홍콩의 금융관리국은 한국 언론의 관련 자료 요청건과 관련해 "조사 사실을 확인했지만 은행의 보고 내용과 결과를 묻는 말에‘대풍투자그룹’과 거래 내역을 포함한 개별적인 사례는 현재 언급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고 전했다. 단,‘대풍투자그룹'을 포함한 북한과 어떤 거래도 유엔 제재를 위반한다는 사실을 명확히 했다.
금융 관리국이 금융거래의 조회를 요청한 북한의 회사는‘대풍국제투자그룹'‘대풍국제투자그룹 홍콩 유한공사'‘타이펑 국제투자그룹' 그리고‘대풍국제투자홀딩스 버진아일랜드 유한공사‘ 등 4개다.
그런데‘대풍국제투자그룹’은 북한 국가개발은행의 대외경제협력기관으로 외자 유치를 위해 설립된 회사이며, 이와 관련해 홍콩의 상업·경제개발부도 지난달 22일‘대풍투자그룹’을 포함한 북한 기업의 위법행위를 예의주시하고 법에 따라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konas)
코나스 정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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