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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이 또 대포를 쐈다

“서울 불바다냐, 퍼주기-안보장치 제거-미군철수-평화협정-연방제냐를” 강제하려는 것

Written by. 류근일   입력 : 2010-08-10 오전 9:0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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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이 우리 측에 해안포를 발사한 것을 너무 복잡하게 생각할 필요 없다. 한 마디로, 일차적으로는 기(氣) 싸움이다. 여기서 우리가 밀리면 김정일은 조금 더, 조금 더 강도(强度)를 높여갈 것이다. 이래도 가만있고 저래도 겁먹으면 김정일은 당연히 승승장구, 기고만장 할 것이다.

 두 번째 저들이 노리는 것은 “서울 불바다냐, 퍼주기-안보장치 제거-미군철수-평화협정-연방제냐를” 강제하려는 것이다. 그러면서도 자기들의 핵무기는 계속 움켜쥐고 업그레이드 하겠다는 것이다. 때려 놓고 “그러니까 계속 맞지 않으려면 우리가 하자는 대로 하라”는 것이다.

 한 마디로 자기들의 변화 아닌 우리만의 변화를 요구하는 협박이다. ‘햇볕’ 에너지로 김정일 수령 독재 아닌,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태워 버리라는 무력시위다. 이 무력시위를 통해 한반도 해역을 분쟁지역으로 만들어, 자기들과 미국이 그 분쟁해결을 위해 둘이서만 마주 앉아 적화통일의 시나리오를 펼쳐놓고 미국이 거기에 도장을 찍으라는 항복 요구라 할 수 있다.

 김대중, 노무현, 사이비 중도주의자, 겁쟁이들, 기회주의자들, 포퓰리스트들, 유화주의자들이 이 공갈에 “으악!!” 한 나머지 굴종의 길을 ‘평화와 반전(反戰)’의 이름으로 맞아드리려 하고 있다. 그것이 마치 ‘민족’ '통일‘ ’민중‘이라 하면서. 그것이 마치 전쟁을 막는 유일한 길이라고 하면서. 그러나 그것은 평화 아닌 죽음의 행진으로 가는 길이다.

 평화는 힘으로 지탱된다. 여기에 도덕적 명분을 갖추면 더욱 더 좋다. 우리가 할 일은 바로 그것이다. 막강한 군사력을 확보하고, 김정일 폭정(暴政)을 압도할 자유, 민주, 인권, 번영, 문명성, 도덕성의 메시지를 북한 주민들에게 정력적으로 전파할 실천의지를 이명박 정부가 과연 가지고 있느냐 하는 것이 오늘의 ‘북한 해안포 발사 시국’의 핵심적인 아젠다다.

 이것이 정부라는 물건의 존재 이유다. 그러나 통치 권력은 많은 미묘한 고려사항을 안고 있다는 점을 전적으로 간과할 수는 없다. 이것 때문에 이명박 정부는 천안함 사태 이후에 아무런 ‘단호함’을 말 이상으로 행동화 한 적이 없다, ‘외교’의 이름으로...

 천안함 사태 직후 우리가 김정일을 일단 치고 보았어야 했다는 견해가 많다. 친북파가 그걸 못하게 하려고 그 야단을 쳤다는 이야기다. 그렇다면 김정일이 해안포를 마구 쏴 댄 이번에는? 이번에도 “북한군의 특이동향 없다”로 흐지부지 할 작정인가?

 때려도 히히 웃는 상대방, “또 그러면 죽여!” 하고서도, 또 그래도 아무 짓도 못하는 상대방을 김정일은 과연 어떻게 볼 것인가? 존중할 것인가, 없인 역일 것인가? 이명박 대통령이 답해 보시라.

 다른 말 필요 없다. 어제(8/9일) 김정일의 대포가 날라 왔다. 그러면 우리는 당연히 어떻게 해야만 인간다운 인간, 나라다운 나라가 되는가?

류근일의 탐미주의 클럽(cafe.daum.net/aestheticismclub)

안보가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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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녹   

    대포를 쏘는 것이야 상황으로 볼때 짐작은 할 수 있지만 이것이다 라고 답을 달거나 쓸수 있는 것이 아니고 의도적인 잔꾀에 불과하다. 그렇다고 방심하는 것은 아닐께다. 답은 우리에게 있듯이 요란스럽게 동요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성동격서란 북한의 지략을 간과해서는 절대 안된다.</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462px);}</style><div class=ar4w>secured <a href=http://cicipaydayl

    2010-08-10 오후 1:50:47
    찬성0반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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