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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미 NGO단체에 구호 요청

유엔기구 도움의 손길에는 NO 외면

Written by. 정미란   입력 : 2010-08-20 오전 10:4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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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7월 개성, 신의주 등 북한 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북한 당국이 미국의 민간 구호단체 구호물품을 보내달라고 요청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북 당국은 유엔 기구의 도움의 손길은 외면한 것으로 궁금증이 일고 있다.
 
 미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유엔아동기금(UNICEF) 아시아사무소의 제프리 킬리 대변인은“세계보건기구(WHO) 등 북한에서 활동하는 유엔 기구들은 북한 당국이 요청하면 신속히 지원할 수 있도록 이재민들에게 나눠줄 긴급 구호품을 북한 내 여러 곳에 비축해 놓고 이를 지원 받을 수 있다는 얘기를 북한 당국에 전했다”면서“그러나 북한은 아직 지원 요청을 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유엔아동기금의 경우 홍수 피해 현장을 조사해 의료시설과 가옥 등의 파손이 심각하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긴급 구호품 10만 명분을 준비해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북한 당국의 태도와 달리 북한의‘조미민간교류협회’라는 단체는 최근‘글로벌 리소스 서비스’같은 미국의 민간 구호단체들에 수재민들한테 도움이 되는 물품이면 무엇이든 좋다면서 신속한 지원을 요청했다고‘미국의 소리’방송이 전했다.
 
 미국 구호단체들은 이르면 내주 중 구호품을 북한에 공수할 것으로 알려졌다. (konas)

코나스 정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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