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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사업총력저지협의회' 본격 투쟁 선언

4대강사업범대위 등 'PD수첩'방영 계기로 대규모 거리 시위.집회 계획

Written by. 강치구   입력 : 2010-08-26 오후 4: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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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대강 사업의 반대 진영이, 24일 방영된 MBC방송 ‘PD수첩’의 ‘4대강 수심 6m의 비밀’을 계기로 본격적인 반대 운동에 총력전을 펼칠 모양세다.

 4대강사업저지범대위와 6월민주포럼(대표 윤준하) 등 4대강 사업을 반대하는 단체들은 ‘4대강 사업 총력저지를 위한 협의회’(이하 4대강협의회)를 구성, 정부의 4대강 사업을 결사적으로 저지하고자 거리농성, 대규모 시위 등을 연다고 발표했다.

 25일 오전 11시 광화문 KT앞에서 이들 '4대강총력저지협의회'는 기자회견을 통해 이날부터 광화문 KT앞을 점거, 내달 20일까지 농성에 들어가고 25일에는 ‘4대강 끝장 국민대회’를 연다고 한다. 9월 11일에는 서울광장에서 10만명이 참석하는 대규모의 시위를 벌인다고 한다.

 기자회견문에서는 “이제는 죽음의 삽질을 멈춰야 한다. 이것은 시대의 정언명령”이라며 “우리는 사회 각계의 다양한 활동을 오늘부터 다시 한 번 총화시켜 나가고, 각계의 역량을 결집시켜 망국적 4대강 사업을 끝내기 위한 투쟁에 돌입한다”고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들 단체의 주요인사들의 발언이 있었다. 특히, 정의성(민노총) 부위원장은 “이번에도 PD수첩이 계기를 만든 만큼, ‘100만 촛불’이 아니라 ‘100만 횃불’을 정권에 보여주자”고 선동했으며, 김진애(민주당) 의원도 “4대강 사업의 의혹이 PD수첩을 통해 드러났기에, 국회에 검증 특위가 만들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4대강협의회는 지난 24일 4대강사업저지범대위와 6월민주포럼이 주도해 야5당을 비롯한 진보성향의 환경, 노동, 여성, 언론, 문화예술, 학계, 4대 종단 등이 연대해 결성된 단체다.

 MBC ‘PD수첩’이 광우병 방송을 통해 광우촛불난동의 불시를 제공 했듯, 이번에도 MBC ‘PD수첩’의 ‘4대강 수심 6m의 비밀’방영으로 4대강 사업 반대 진영에게 반정부 투쟁의 결정적 호재로 삼고 있음이 들어났다. 

 이에 대해 재향군인회 안보국장(예. 육군소장, 서진현)은 "공영방송이 국가사회 혼란을 부추기는 기폭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분개하며 "MBC PD수첩은 폐지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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