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100억원 상당 대북수해지원 제의
비상식량·생활용품·의약품 등 신의주지역(중국 단둥 경유)과 개성지역(경의선 육로)에 전달 제의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0-08-31 오전 11:47:45
정부는 31일 대한적십자사 유종하 총재 명의로 100억원 상당의 수해 지원을 위한 대북 통지문을 발송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오늘 오전 북한의 수해 지원과 관련한 지원품목과 규모, 지원 경로 등을 구체적으로 밝힌 대북 통지문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조선적십자회 앞으로 보낸 통지문에서 비상식량과 생활용품, 의약품 등 100억원 규모의 긴급 구호물자를 신의주 지역은 중국 단둥을 경유하고, 개성지역은 경의선 육로를 이용해 전달하겠다고 북측에 제의했다.
정부는 지난 26일에도 한적 명의로 북측 조선적십자회에 대북 수해지원 의사를 전달했고, 북측이 이에 대한 반응이 없자 이날 구체적인 지원 계획을 담아 재차 제의했다.
대북 통지문은 지난 26일과 마찬가지로 개성공단관리위원회를 통해 전달됐다.
한편 우리 정부는 지난 2006년 북한 수해 당시 한적을 통한 지원 763억원을 포함해 모두 863억원 어치의 구호물품과 식량 등을 지원한 바 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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