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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환 회장, ‘윌리엄 딘’ 소장 묘소 참배

귀국 길에 3년간 북한군에 포로가 된 딘 소장 묘소 찾아..“북한군 포로로 ‘주검의 3년’ 보낸 딘 장군의 업적 올바르게 평가하고 기려야”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0-11-03 오후 2: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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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 향군지회 활성화를 위해 방미중인 박세환 재향군인회장이 지난 11월 2일(한국시간), 특별한 행사를 가졌다.

샌프란시스코 향군지회 설립총회를 마치고 박세환 회장은 샌프란시스코 국립묘지를 방문해, 한국전쟁에 참전했다가 치열하게 전개된 대전지구 전투에서 북한군의 포로가 됐던 윌리엄 딘(William F. Dean) 소장의 묘소를 찾아 헌화하고 참배했다.


 ▲ 11월 2일(한국시간) San Francisco 국립묘지를 방문한 박세환 재향군인회장 일행이 한국전쟁에 참전했던 윌리엄 딘 소장 묘소에서 참배행사를 가졌다. ⓒkonas.net

박세환 회장, 김완식 샌프란시스코 지회장 등 일행은 “한국전쟁 당시 윌리엄 딘 소장이 1950년 7월 18일부터 북한군의 총공세에 맞서 대전을 방어했던 3일간의 시간은 낙동강 교두보를 확보하는 데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회상하고 “아무도 찾지 않고 잊혀져 가고 있는 딘 장군의 업적을 올바르게 평가하고 기려 나가자”고 다짐했다.

2차대전 당시 유럽전선에서 44사단장으로 참전했던 윌리엄 딘 장군은 우리나라와 깊은 인연을 맺고 있다.


 ▲ 박세환 재향군인회장(왼쪽)이 샌프란시스코 국립묘지 내 윌리엄 딘 소장 묘소에서 헌화하고 참배하고 있다.ⓒkonas.net

해방이후 미 군정장관(1947년)으로 근무하면서 한국이 자유민주주의 국가의 토대를 마련하는데 기여하였고, 1950년 한국전쟁이 발발하자 미 24사단장으로 참전하여 북한군의 포로가 되었다.

그는 1953년 9월 4일 미군 포로 송환 때까지 만 3년간 포로생활을 했으며, 특히 그의 아들 윌리엄 딘 2세도 주한 미 공군으로 한국에서 근무한 바 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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