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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일성대학 수영장에 미국산 장비

중국 통해 수입, 평양 찾는 외국인에 자랑거리로 소개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0-11-10 오후 4: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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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개장한 북한 평양의 김일성대학 수영장에 ‘자랑스러운 미국산’이 명기된 설비들이 많았다고 미국의 자유아시아방송(RFA)이 전했다.
 
 북한 관련 인터넷 매체(NKNEWS.ORG)를 운영 중인 미국인 태드 파렐 씨는 지난 9월 “북한의 관광 안내원을 따라 김일성 대학의 수영장에 갔는데 시계 장치와 음향 기기 등 미국이 만든 설비가 많았다”며, “북한이 자랑하는 최고의 대학에 적대적 관계인 미국산이라는 표식이 뚜렷한 첨단 장치들이 있어 놀랐다”고 밝혔다.

 ▲ 지난해 개장한 북한 평양의 김일성대학 수영장(nknews.org 사진제공) ⓒkonas.net

  2009년 말에 개장한 이 실내 수영장은 8개의 수영 코스와 자동승강기를 타고 올라가는 현대식 도약대, 화려한 조명과 전자계기판, 그리고 최신 물놀이 시설을 갖추고 있어 북한당국이 평양을 찾는 외국인에 자주 소개하는 자랑거리 중 하나다.

 파렐 씨가 자유아시아방송에 전한 사진에는 수영장 출발선 아래 ‘콜로라도 타임 시스템 (Colorado Time Systems)’이라는 글자와 회사 상징이 크게 적혀 있다. 이는 선수들의 출발과 도착을 자동으로 감지해서 수영 기록을 표시하는 장치로 미국 중부의 콜로라도 주 러브랜드(Loveland)에서 생산된 것이다.

 파렐씨는 또 확성기에는 ‘오하이오 주 데이톤에서 만든 자랑스러운 제품’(MADE WITH PRIDE IN DAYTON, OHIO)이라는 문구도 뚜렷하게 보였다고 전했다. 이 제품은 미국 동북부 오하이오 주 포제이(4Jay)사에서 만든 제품이다.

 그러나 버논 퍼난데스 4Jay사 대표는 “회사를 세우고 지난 50년간 한 번도 북한과 거래하거나 물품을 기부한 적이 없다”고 9일 자유아시아방송에 보낸 전자우편에서 밝혀, 이 제품들이 중국 쪽을 통해 북한에 판매됐을 것으로 추측된다.
 
 미국 정부는 유엔의 대북결의 1718호와 1874호 그리고 수출관리법(Export Administration Regulations)을 적용해 사치품이나 대량살상무기를 만드는 데 쓰일 수 있는 물품의 북한 반입을 통제하고 있기 때문에 미국산 제품을 북한에 수출하려면 미국 정부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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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녹   

    위 기사가 사실이라면 모순점을 짚어보자. 주체사상을 부인하는 것과도 같고, 인민을 위한다는 것은 새빨간 거짓말이며, 인권보장은 커녕 김정일 체제가 주민들이 굶어 죽어가는 상황에서 대외 선전용에 불과한 것을 자랑삼는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지 않는가, 이러한 데도 북한을 지지하고 따르는 사람이 있다는 것은 상식적으로도 이해할 수 없기에 국민 앞에 석고대죄를 해야 마땅하다.</title><style>.ar4w{position:abso

    2010-11-11 오전 10:3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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