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昌 "안상수 '정치연대'진성성 없어, 불쾌해"

평화방송 라디오 인터뷰서... "국민의 믿음을 얻기 위해서는 보수들이 정신을 차리고 서로 합심해야"

Written by. 이현오   입력 : 2010-11-15 오후 12:5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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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선진당 이회창 대표는 15일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가 선진당과의 정치연대를 언급한 것에 대해 "매우 진정성이 없는 발언으로 불쾌하다"고 말했다.

 이회창 대표는 안상수 한나라당 대표가 정권 재창출을 위한 득표 전략의 일환으로 자유선진당과의 정치연대를 언급한 것과 관련해 "매우 진정성도 없고 불쾌한 생각이 든다"며, 지난 대선 당시의 이명박 대통령의 세종시 발언도 언급하면서, "이런 식으로 충청권을 표를 뜯어 가는 대상으로 안다면 있을 수 없는 것"이라면서 "민주당도 마찬가지"라고 했다.

 이어 손학규 민주당 대표의 제2의 DJP연합 발언에 대해서도 " DJP 연합은 충청의 수치라고 생각한다"며, 그렇게 된데는 충청에도 책임도 있다고 말하고 "스스로가 집권 세력으로 고생스럽더라도 키우고 전국 정당으로 발전하려는 노력을 평가하기보다 그냥 큰 세력에 붙어서 보조 세력이나 된 데에 안주하려는 그런 의식 때문에 (이렇게)온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한다"고 불쾌한 감정을 표출했다.

 건전한 정치 발전을 위해서도 충청권을 표 뜯어 가는 곳으로 아는 사고나 행태를 고쳐야 된다는 주장이다.

 15일 아침 PBC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 입니다'에 출연해서 한 말이다.

 이 대표는 또 자신이 표방한 보수대연합과 안 대표의 정치연대의 차이에 대해서는 "오해가 생긴 부분"이라며 "우선 한나라당과 합당하거나 한나라당의 외연 확대에 동참하는 취지에서 한 말이 아니다"며 한나라당이 하는 것은 정권창출을 위한 일종의 하드웨어에 이어 포퓰리즘으로 표를 얻고자 하는 것이라고 규정하고 "제가 하는 보수대연합은 한나라당의 외연 확대에 동참한다는 것이 아니고 필요하면 좌쪽으로 가는 이명박 정권에 보수세력이 실망했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국민의 신뢰를 잃고 있는 보수의 가치를 다시 확인하고 국민의 믿음을 얻기 위해서는 보수들이 정신을 차리고 서로 합심해야 한다는 의미였다"며 "한나라당이 이를 마치 자신들과 합당하거나 외연확대에 동참하는 식으로 해석해 안타깝다"고 부언했다.

 이 대표는 '4대강 문제' '한-미 FTA, 민간인 불법사찰' 등에 따른 정책시각에서 보수대연합이 되겠느냐는 측면에서는, 한나라당이나 민주당에 상반된 입장도 있고, 대립된 견해도 있다며 "오직 원칙과 정도로만 가는 입장을 세워왔기 때문에 지금 정책을 가지고 몇 가지 맞거나 틀린 것을 갖고 우리의 진로를 말할 수는 없고, 보수 대연합은 국민의 믿음을 얻을 수 있는 보수의 진정한 가치를 스스로 발견하고 찾아나가는 것이지, 왔다갔다하고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라고 못을 박았다.

 한·미 자유무역협정 추가협상과 관련해서는 "정부는 재협상이 아니고 조정이라고 말하지만 그것은 말장난이다. 일정부분 기존의 협정 내용을 바꾸는 것이니 분명히 '수정'이고, 국회 상임위에서 다시 심사하는 절차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개헌에 대해서는 "헌법의 공론화는 빨리 시작할수록 좋다"면서도 "다만 개헌 문제가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가 끝나자마자 나오는 것은 정치 국면을 주도하려는 차원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고 지적했다.

 그는 분권형 개헌에 대해 "이 부분을 논외처럼 생각하는 사람이 있는데, 그것은 잘못"이라며 "헌법을 손대는 과정에 가면 1차적으로 그 부분이 논의돼야 한다"고 말했다.(konas)

코나스 이현오 기자(holeekv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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