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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민주체제 아닌 통일은 없다"

김일주 박사 "이승만이 없었다면 대한민국 없었다는 것은 사실이고 진리다"

Written by. 이현오   입력 : 2010-11-16 오후 4:5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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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학생들에게 대한민국을 누가 해방시켰느냐고 물어보면 단군이나 세종대왕, 대한민국 임시정부 내지 김구 선생이 했다고 하는 답이 돌아온다면 '건국 대통령 이승만'을 생각하는  기성세대는 어떤 생각이 들까?

 김일주(고대 교육대학원 겸임교수) '건국대통령 이승만 기념사업회' 사무총장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교양강의에서 이런 질문을 하면 상당수 학생들이 단군이니, 세종대왕 등과 같은 답변을 한다고 건국과 관련해 이 대통령에 소원한 우리사회의 무지와 무관심을 꼬집었다.

 ▲ 16일 오전 서울 성동구 성수1가 재향군인회 중회의실에서 이승만 대통령과 건국 당시 국내외 동향 등에 대해 안보강연을 하고 있는 김일주 이승만 박사 기념사업회 사무총장. ⓒkonas.net

 김 총장은 "중국의 모택동이 문화혁명을 통해 수없이 많은 사람을 죽였음에도 중국인들은 모택동을 국부로 여기며 천안문 광장에 초상화를 걸어놓고 있는데, 어떻게 대한민국 국민은 대한민국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하면서도 건국을 알려고 하지도 않고, 알지도 못한다"며 "그래놓고 어떻게 대한민국을 위대하고 자랑스런 나라라고 할 수 있느냐"고 반문하면서 그 중심에 전교조가 있다고 비판했다.

 김일주 총장은 16일 오전 서울 성동구 대한민국재향군인회(회장 박세환)에서 열린 향군 임직원 대상 안보강연에서 '대한민국 정통성과 우리의 자세'를 주제로 강연했다.

 김 총장은 이 날 강연의 서두에서 "역사는 과거를 어떻게 보느냐를 놓고 정당하다고 보는 시각도 있고, 수치스럽고 비참하게 보는 시각도 있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양 시각 차이는)엄청난 격차로 나타날 수 있다"며 "대한민국 건국이 정당하다고 보는 세력들이 역사를 이끈 곳이 대한민국이라면 분단의 핑계를 미국으로 대며 비참한 역사를 들먹이는 곳은 북한이자 친북 종북세력"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현대화 과정에서 우리사회에 대두된 하나의 문화인 '빨리빨리'와 '명분'을 내세우는 문화가 산업화와 근대화를 촉진시켜 오늘의 대한민국을 이룩하는 기본이 될 수 있었다며 "이런 '산업화'와 '민주화'에 곁들여 '외교의 기적'과 '안보의 기적'도 있었다"며 이 또한 후대들에 교육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 특히 해방직전·직후인 1943년에서 46년에 이르는 기간에 미국의 프랭클린 루즈벨트 대통령의 오판에 의한 잘못된 동북아전략으로 인해 소련군을 한반도에 끌어들이게 되고 이로 인해 북한 내 소련군이 진주해 결국 분단의 빌미를 제공케 되었다며, "그래서 미국이 우리에게는 고마운 나라임에 틀림없지만 이 시기의 동북아 전략은 우리로 하여금 가슴을 치게 하는 부분"이라고 당시 국제정세 동향을 짚었다.

 그는 또 이 시기에 미국을 비롯한 4대강국의 국제적 영향력과 한반도 문제를 처리해 나가는데 있어서 국내에서는 이승만 박사 보다 국제상황을 꿰뚫어 보는 혜안을 가진 사람은 없었다며 이승만 박사의 '자유'와 '권리' 타인에 대한 존중과 믿음, 확신을 강조한 뒤 "젊어서부터 이런 사상을 지닌 것이 자유민주체제와 시장경제에 의한 대한민국을 열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다. '건국의 아버지' 이승만 대통령을 갖는 것 자체가 하늘의 축복"이라고 강조했다.

 ▲ 강연회에 참석한 재향군인회 본부 임직원들. ⓒkonas.net

 이에 덧붙여 "이승만에게 있어 남한만이라도 자유민주체제를 건설하는 것은 신앙이었다. 이승만이 없었다면 대한민국도 없었다는 것은 사실이고 진리"라며 "3.15부정선거는 그 후에 있었던 또 다른 문제다"며 해방전후 좌우의 격렬한 대립 속에서도 좌익 게릴라와 공산주의자들의 강한 반발 속에서도 건국을 일궈낸 이 대통령을 자유당 정권의 3.15부정선거로 폄하되는 현상을 분명하게 구분지었다.

 김 총장은 또 "'통일'이 앞서는가, '자유민주주의체제'가 앞서는가"를 물을 때 "통일보다는 자유민주체제가 앞서는 것이고, 자유민주주주의체제에 의한 통일을 이루어야 하며, 하나의 목적사업이 되어야 한다"고 했다. 자유민주주의체제가 없다면 통일 또한 필요 없다고 말해 친북종북 세력들의 연방제 통일을 제어했다.

 그는 끝으로 "독사가 위험한 것은 독을 품고 있기 때문에 위험한 것"이라며 "북한이 핵을 가지고 있어도 우리에게 위협이 되지 않는 것은 북핵은 자체 자위용이고, 남한을 겁주기 위한 것이 아니라고 친북 종북세력들이 주장하는데 이는 그 다음문제다. 핵을 가지고 있는 그 자체가 문제다. 그래서 우리사회 종북좌파가 문제"라며 "우리스스로가 대한민국이 위대함을 자각하고 후손에게 위대한 나라를 물려주어야 한다"는 말로 강연을 갈무리했다.(konas)

코나스 이현오 기자(holeekv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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