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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호 韓 의원"보수의 가치 중요, 외연확대도 필요"

국제외교안보포럼에서, "金 부자세습 정권을 도와주면서까지 원칙에서 벗어난 평화 같지 않은 평화를 할 수는 없다"

Written by. 이현오   입력 : 2010-11-21 오후 4: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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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일호 한나라당 의원은 "한나라당은 보수의 가치를 포기하지 않는다는 점을 믿어 달라"고 말했다. 한 의원은 "한나라당이 유연하게 대처해 나가는 데 전적으로 동의하지만 그러면서 도 (중도)보수에 대한 가치의 외연 확대는 매우 필요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를 위해서는)반대편 의견도 받아들이면서 중요한 가치는 포기하지 않는 것으로 핵심가치는 간단히 말해서 자유민주주의체제와 시장경제 제도"라며 "어떤 경우에도 자유민주주의체제와 시장경제는 포기할 수없는 명령"이라고 강조했다.

 ▲ 18일 아침 서울 송파구 가락관광호텔에서 열린 국제외교안보포럼에서 말하고 있는 유일호 의원. ⓒkonas.net

 유 의원은 최근 국제외교안보포럼(이사장 김현욱, 전 국회의원)에 참석, 안상수 당 대표의 국회연설을 비롯한 세미나 등에서 좌파 껴안기 발언에 따른 보수층의 비판과 관련해 "우리가 보수의 가치는 굳건히 지키는데 어떤 오해의 수준이 있었다"며 "구현하는 방법에 있어서는 자유민주주의 원칙과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확고히 하는 가운데 국가를 튼튼히 해야 한다는 것이다. 믿어 달라"며 이 같이 말했다.

 더불어 "대북정책에서도 우방들과 관계를 돈독히 하면서 북한 동포들과 교류를 하되 김정일-김정은의 부자세습 정권을 도와주면서까지 원칙에서 벗어난 평화 같지 않은 평화를 할 수는 없으며, 시장경제의 대원칙을 포기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두 가지 축을 유지하는 정책을 구체적으로 하되 후퇴는 없다"며 "저 자신부터 투쟁을 하겠다"고 참석자들의 마음을 다잡게 했다. 이는 당 내에서도 이견이 분분하게 있을 수 있지만 분명한 원칙과 선 안에서 이루어지게 함으로써 보수층의 결집이 흩어지게 하지 않겠다는 자신의 다짐과 함께 의원들의 심중을 대변해주는 듯했다.

 유 의원은 또 뜨거운 감자가 되고 있는 감세정책과 관련해서도 "마치 부자들을 위해 하는 것처럼 악의적으로 왜곡하고 있다"며 당이 표방하는 감세정책 내용을 설명한 뒤 "김대중‧노무현 시대에도 한 정책으로 결코 부자 감세가 아니라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 하는 것"이라면서 "자기가 하면 로맨스고 다른 사람이 하면 불륜이다는 식으로 몰아가서는 안 된다"고 야당의 반대 논리를 반박했다.

 그런 우여곡절이 있지만 "예정대로 해도 큰 문제는 없다고 생각한다"며 "관철되리라 본다"고 낙관했다.

 이 날 포럼에서 김현욱 이사장은 '중도실용'에 대해 "중도실용, 중도 보수를 너무 강하게 하다보면 보수 지지층이 한나라당에서 멀어 진다"며 "이명박 대통령에 대한 지지가 계속 올라가고 지지자들이 많지만 그렇다고 그 사람들이 다 한나라당 지지자들이 아니라는데 (한나라당에서는)유념해야한다"고 일침을 가했다.

 그러면서 "당내에서 보수의 가치에 대해 더 많은 말을 많이 해야한다"고 제언했다.(konas)

코나스 이현오 기자(holeekv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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