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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차원, '통일기금 조성'국민운동 전개한다

군원로, 학계, 안보분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평화통일국민포럼, ‘통일기금모으기 범국민운동' 출범

Written by. 강치구   입력 : 2010-11-23 오후 6:2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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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체제로의 통일을 준비하기 위한 '통일기금'을 조성하고자 순수 민간차원의 국민운동단체가 출범했다.

 23일 오후 3시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뮤지엄 홀에서 사단법인 평화통일국민포럼(이사장 김충배. 이하 국민포럼)이 주최한 ‘통일기금모으기 범국민운동 출범식’에서이다.

 ▲ 평화통일국민포럼 김충배 이사장이 “통일기금이 통일 대한민국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konas.net

 국민포럼측은 “통일을 외치면서도 통일을 준비하고, 통일 이후를 대비하는 국민들의 모습은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가 없다”며 “통일준비를 위한 국민적 공감대가 채 형성되지 않은 가운데 통일의 시기가 우리 앞에 갑자기 다가온다면 심각한 국론 분열을 초래하게 될 것은 불을 보듯 뻔 한 것이기 때문에 국론을 통합하고 통일준비를 위한 범국민운동을 펼쳐나가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가 될 수밖에 없다”고 이번 국민운동 출범의 취지를 명확히 밝혔다.

 국민포럼 김충배 이사장도 인사말을 통해, “북 김정일의 압박과 굶주림에 시달리는 북한 동포를 구해내야하는 사명감을 우리는 갖고 있다”며 “통일기금이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체제로의 통일에 원동력이 될 것이며 통일 대한민국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김충배 이사장은 이번 ‘통일기금모으기 범국민운동’은 비정치적․비영리적 국민운동이라며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된 순수 민간차원의 운동임을 밝혔다.

 또, 이날 출범식의 특별연사로 나선 백영훈(한국산업개발연구원) 원장은 최빈국에서 세계적 경제대국으로 성장시킨 ‘한국인의 정신혼’을 강조하면서 “한민족 세계화 시대에 통일기금 조성으로 조국을 위해 힘차게 전진하자”고 호소했다.

 ▲ 군원로, 학계인사 및 안보전문가, 학생대표 등이 선언문을 발표하고 있다.ⓒkonas.net

 이날 출범식에는 정래혁 전 국방장관, 신대진 전 육사총동창회장, 오영우 육사총동창회장, 권영해 전 국방장관, 이남신 전 합참의장, 송근호 전 제독 등 군원로를 비롯해 강영복 전 세종대 총장 등 학계인사와 안보분야 전문가, 시민 약 5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으며, 선언문 발표로 통일기금 조성의 당위성을 천명했다.

 선언문에서 이들은 “3대 세습으로 신음하는 북한 동포를 구하는 통일은 이 시대, 우리민족엑 주어진 역사적 사명”이라는 것과 “국민이 나서서 통일을 준비하고 통일 대한민국을 건설하자”는 사항을 강조했다.

 이날 행사는 선언문 발표와 시낭송을 비롯해, 참석자들이 모두 ‘우리의 소원은 통일’노래를 합창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국민포럼측 관계자는 향후 1,000만명 서명운동을 전개하면서 1,000억의 통일기금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다음은 이날 국민포럼이 천명한 선언문 전문이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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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기금모으기 국민운동 선언문

 

하나, 우리 민족에게 주어진 역사적 과업은 통일이다.
     -이제 우리는 조국의 평화통일을 우리 국민의 힘으로 성취하자

하나, 통일은 무상으로 얻어지는 것은 결코 아니다.
     -3대 세습으로 신음하는 북한 동포를 구하는 통일은 이 시대,
     우리민족에게 주어진 역사적 사명이다.
     -우리는 해방이 곧 분단이었던 지난날 역사의 통한을 되풀이 하지
     말아야 한다.
     -국민이 나서서 통일을 준비하고 통일 대한민국을 건설하자

하나, 평화통일국민포럼은 순수한 국민운동을 펼친다.
     -국가안보를 위해 헌신했던 호국 간성, 기업인, 학계와 지식인들이
     손을 잡고 나섰다.
     -본 포럼은 순수 민간차원의 비정치, 비영리 단체로서
     국민들과 함께 ‘통일기금모으기’운동을 범국민적으로 펼쳐나간다.

하나, 통일기금모으기 국민운동에 전 국민의 동참을 호소한다.
     -한 사람, 한 사람의 작은 정성은 온 국민을 한마음으로 묶어내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
     -남녀노소, 신분의 구분 없이 제 2의 건국운동인 ‘통일 대한민국’
     건설을 위하여 통일기금모으기 범국민운동 시작을 선언한다.

2010년 11월 23일
통일기금모으기 국민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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