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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참모 X자식들 모두 청소해야"

홍사덕, “대통령에 확전자제 건의한 참모들은 천안함 폭침 직후 ‘북한과 관련없다’ 말한 사람들일 것”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0-11-24 오전 10:5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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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의 연평도 무력 도발과 관련, 한나라당 홍사덕 의원이 24일 일부 청와대와 정부 인사 들을 향해 "청와대와 정부 내 X자식"이라고 지칭하며 "이 참에 청소해야 한다"고 작심한듯 비판했다.

 홍 의원은 북한의 연평도 도발 사태에 대한 이명박 대통령의 초기 대응 메시지 논란과 관련, "북한의 포격 직후 대통령으로 하여금 확전하지 말고 상황을 잘 관리하라고 말씀하도록 만든 청와대와 정부내 참모들은 반드시 해임하도록 해야 한다"고 격한 어조로 말했다.

 홍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국회에 진출한 해병의 한사람으로서 한마디 하겠다. 청와대와 정부내의 X자식들에게 한마디 하겠다"는 원색적인 표현을 사용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홍 의원은 특히 "바로 이 자들이 천안함 폭침 직후에는 북한과는 관련이 없다는 말을 흘려보냈던 것과 똑같은 사람들일 것"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해병은 절대로 공멸을 막는 군대가 아니다. 연평도는 내 자식놈도 2년2개월 제대할 때까지 복무했던 곳이고 국지전이건 전면전이건 메뉴얼 대로 피나는 훈련을 하는 부대가 주둔해 있다"며 "몇 배로 보복할 수 있도록 내버려뒀어야 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홍 의원은 또 "대통령이 시간이 지나고 본연의 모습을 되찾아 몇 배의 보복을 하도록 명령했지만 처음부터 그렇게 하도록 했어야 했다"며 "잘못되게 오도한 참모들을 이참에 모두 청소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홍 의원은 특히 "이번 기회에 집권당이 그냥 모든 일에 대해 설렁설렁하듯 하고 다음부터 잘하자고 하는 것에 단연코 반대한다"며 "응징해야할 사람들에 대해 응징해야만 한다"고 덧붙였다.

 청와대는 전날 이 대통령이 북한의 포격 직후 "확전되지 않도록 잘 관리하라"고 지시했다고 전했다가, 이후 "단호히 대응하되 상황이 악화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라"로 발언 내용을 정정했고 홍상표 홍보수석은 브리핑에서 '(대통령이)확전되지 않도록 관리하라'는 말을 직접 한 적은 없다고 정정했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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