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욱 "자유민주통일 위해 더 노력해야"
국제외교안보포럼 500회 기념식.. 외교, 국방, 전 분야에 대해 강연회와 세미나를 통해 집중적인 토론을 벌이면서 국민적 계몽운동에 앞장서
"예전 정치권에서 안보에는 여·야가 없었지만 지금은 거기에도 여·야가 따로 있습니다. 지금과 같이 국제외교안보포럼이 앞으로 1000회, 2000회가 될 때까지 대한민국의 정세성을 확립하며 거듭 발전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국제외교안보포럼 500회 개최를 거듭 축하드립니다."(유일호 한나라당 의원)
"1990년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러시아 모스크바 외곽에 위치한 핵종합연구소를 국제 핵 방산협회 임원 자격으로 방문해 20, 30년 동안 북한 핵 과학자들이 연구한 현장을 두루 살펴보면서 우리가 그냥 넘기기에는 너무나 문제가 심각하다는 점을 실감했습니다. 그래서 핵지정학회를 창립해 오늘의 국제외교안보포럼으로 발전했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포럼은 여러 회원님들의 지원이 이어지는 한 어떤 일이 있어도 계속 될 것입니다."(박긍식 전 과학기술부장관)
"국제외교안보포럼은 이름 그 자체만으로 대통령 포럼이나 다름없습니다. 500회 포럼 기념일을 맞이한 지금 참여하신 여러 맴버들은 이 포럼의 각료들인 셈입니다. 오늘의 500회 기념일은 김현욱 이사장의 초지일관이 이뤄낸 역사이고 문화라 봅니다. 통일되는 그 날까지 대통령 포럼과 같은 이름에 걸 맞는 큰 역할 하시기 바랍니다."(인보길 뉴데일리 신문 사장)
"이 나라는 대대로 우리 자식들이 살아갈 나라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조국의 번영이 최고입니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고 했습니다. 제가 '우리나라'로 선창하면 '좋은 나라'로 화답해주셨으면 합니다. '우리나라'-'좋은 나라'."(김송자 전 농림부차관)
축하인사를 건네는 각계 유명인사들의 발언이 계속 이어졌다. 연일 최저의 영하 권으로 기온이 뚝 떨어진 아침 날씨였지만 포럼에 참석한 회원과 축하객들의 얼굴에서는 훈훈한 기운이 크게 맴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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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0년 9월 국내 각계의 지도자들이 중심이 돼 이 땅에 자유, 민주, 평화, 번영을 모토로 창립된 (사)국제외교안보포럼(일명 목요포럼, 이사장 김현욱 4선의원 역임)이 27일로 500회를 맞았다.
매주 목요일 아침 서울 송파구 가락동 가락관광호텔 대연회장에서 정례적으로 포럼을 개최하고 있는 국제외교안보포럼은 이 날 아침 7시30분 이 포럼이 자랑으로 여기는 항산(恒山) 김유혁(전 금강대 총장·새마을중앙회 회장)박사의 제왕학 강론(441회-내 얼굴만 살피지 말라)을 시작으로 500회 개최 기념식을 가졌다.
특히 퇴계학과 율곡학 및 실학 분야 최고 권위자로 익히 알려진 김유혁 박사는 이 날도 예의 촌철살인(寸鐵殺人)하는 강론으로 잠자고 있는 사회 지도자들의 의식을 일깨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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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왕학 강론에 이어 기념식이 이어지자 단상에 오른 김현욱 이사장은 11년째 500회에 이르는 포럼의 역사를 간략하게 피력하면서도 가슴 벅차하며 인사말을 이어 갔다.
김현욱 이사장은 "북한의 핵문제가 초미의 국가적 과제로 등장한 시기에 북의 핵 수준과 시설에 대한 잠재력이 세계가 알고 있는 것보다 훨씬 더 심각하다는 사실과 한반도 안보상황과 통일에 대한 어려움이 더욱 크게 다가올 것이라는 점을 내다보고 국회 소회의실에서 핵 지정학회를 창립하게 됐다"고 지난 배경을 돌이켰다.
김 이사장은 이어 "당시 (우리사회가)이래서는 안되겠다는 마음에 포럼을 창립하고 매주 1회 모여 외교, 국방, 전 분야에 대해 강연회와 세미나를 통해 집중적인 토론을 벌이면서 국민적 계몽운동에 앞장서 왔다"고 말하고 이런 내용이 자체 활동으로만 끝내지 않고 대안을 마련해 정부에 제시하고 스스로 참여하면서 언론을 통한 對 국민홍보에도 앞장을 섰다고 말했다.
또 "박긍식 전 장관님이 러시아의 두부나에 가서 북핵의 위험성을 일깨운 것처럼 저도 현지의 핵종합연구소를 방문하고 참관하면서 북한의 핵 개발 연구가 얼마나 앞서가는가를 알게 됐다"고 말한 후 "북한 핵문제의 위험성을 국내는 물론 미국을 비롯한 유럽, 일본 등지에 서 민간외교활동을 벌이면서 이를 알리는 한편으로 우리가 관심가지고 싸웠던 활동 중에 좌파정권 종식을 위해 햇볕정책이 허구임을 밤낮을 가리지 않고 소리내어 호소하며 앞장서 왔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노무현 정권시절 한미동맹에 적신호가 울려 퍼지고,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및 한미연합사 해체 문제가 불거진 이후 이의 부당성을 미 상하양원을 찾아 문제점을 알리며 1천만 서명운동에 적극 나서면서 민간차원의 활동을 벌인 사실과 미 헤리티지재단과의 공동세미나 개최, 북한인권문제 해결 촉구를 위한 미 디펜스포럼과 공동 북한인권주간 행사 개최 등 그간 이루어온 일들을 열거하기도 하면서 회원들의 역할이 무엇보다 컸음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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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호(송파구) 한나라당 의원은 축하인사에서 국제외교안보포럼이 대한민국이 지향해야하는 가치를 몸소 실천하는 모임이라며 500회에 이른 이 날을 축하고 "김현욱 의원님은 정치선배이자 여러모로 인생 선배 시다"면서 "예전 정치권에서 안보에는 여·야가 없었지만 지금은 거기에도 여·야가 따로 있다. 앞으로도 대한민국 정체성 확립을 위해 더 큰 노력을 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치하를 보냈다.
인보길 뉴데일리 신문 사장도 초지일관하는 가운데 500회에 이른 포럼의 기념일을 축하하고 더 큰 역할로 거듭 발전하기를 기원했다.
한편 국제외교안보포럼은 미국과 일본, 벨지움 등 유럽과 중국, 몽골을 비롯한 국내외에서 여러 연구단체와 공동 세미나를 개최해 왔으며, 특히 바티칸 교황청으로 베네딕토 16세 교황을 예방하고 유엔본부로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을 만나 북한인권문제에 관심을 촉구해 오기도 했다.
또 지난해에는 미국의 세계적인 북한인권운동가인 수잔 솔티 디펜스포럼 회장과 공동으로 서울에서 세계 북한인권주간 행사를 개최해 국제사회에 북한사회의 참담한 인권실태를 고발하는 등 외교, 국방, 통일 등 안보문제에 독보적인 활약을 펼쳐오고 있다.(konas)
코나스 이현오 기자(holeekv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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