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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영, "또 끌려간다면, 北은 NLL무력화도 시도할 것"

자유선진당 박선영 대변인, 정부의 대북정책 기조 엄격히 적용할 것 촉구

Written by. 강치구   입력 : 2011-02-09 오후 1:5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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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일과 9일 이틀에 걸쳐서 협상이 이뤄지고 있는 남북 군사실무회담에 대해 자유선진당 박선영 대변인이 “북한의 지뢰밭 같은 ‘회담’ 전략에 휘말려서는 안 된다”고 촉구했다.

 9일 논평을 통해, 박선영 대변인은 “북한은 ‘회담’ 자체만으로도 남는 장사”라며 “다급한 북한은 교묘한 말장난으로 실무회담을 본회담으로 연결시키려하고 있다”며 이틀에 걸쳐 장시간 회담이 이뤄지고 있는 작태를 비판했다.

 특히, 박 대변인은 “이번에도 또 끌려간다면 북한은 평화를 위해 ‘통큰 양보’를 했다며 생색내기에 급급할 것이고, 사과는 포괄적인 유감표명 정도로 어물쩍 넘어가려 할 것이다. 게다가 서해북방한계선(NLL)이 초래한 문제라며 NLL무력화도 시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변인의 이러한 발언은 천안함·연평도 도발에 대해 북한의 책임있는 조치가 이뤄지지 않고 대화를 재개하지 않겠다는 정부의 대북정책 기조를 엄격히 적용하라는 것으로 해석된다.

 또한, 박 대변인은 “남북 정상회담이나 국회회담에 연연하는 사람들은 바닷물이 짠지 알기 위해 태평양과 서해 바닷물을 모조리 마셔야 알 수 있다고 우기는 것과 똑같다”며 남북회담 및 대화를 운운하는 세력들을 비난했다.

 이어 박 대변인은 “북한에 식량이 없는 것이 아니라, 15%의 고위 당직자와 고위 군 관료 등 정권 고위층들이 이들 식량을 뒤로 팔아먹고 있는 것”이라며 북한의 식량 사정을 언급하면서 이것은 “우리가 북한을 어떻게 다루어야 하는지, 단적으로 보여주는 북한의 실상”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박 대변인은 “정부는 정신 바짝 차려야 한다”며 “또다시 현혹되면 한반도 평화는 요원하다”고 정부가 원칙을 표방한 대북정책의 기조를 엄격히 적용시킬 것을 재차 주문했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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