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한-EU FTA 처리해야"
한나라당 "FTA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적인 생존전략"
한나라당 배은희 대변인은 18일, 이 날부터 개회되는 2월 민생국회와 관련, 한-EU FTA를 처리해야 한다고 밝혔다. 배 대변인은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유럽 의회가 전 날 한-EU FTA를 압도적 찬성으로 승인한 사실을 언급하면서 "무역으로 인한 경제활동이 90% 이상인 우리나라에서 FTA는 그야말로 먹고사는 문제"라며 "중소기업중앙회, 대한상공회의소 등 경제관련 단체가 참여한‘FTA 민간대책위원회’도 우리 국회가 한-EU FTA 비준동의안을 조속히 처리해줄 것을 촉구하고 있다"고 여야 국회가 본격적으로 나설 것을 주문했다.
배 대변인은 "이제 국회가 국가 경쟁력 향상과 우리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일해야 할 때"라며 한나라당도 비준 동의안 통과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하고, "민주당 등 야당도 오로지 국민의 이익만을 생각하는 관점에서 합리적으로 검토해 한-EU FTA 비준동의안이 처리되도록 대승적 차원에서 협력해주실 것을 촉구한다"고 협력을 주문했다.
이에 앞서 한나라당 안형환 대변인은 17일 논평을 통해 유럽 의회가 이 날 본회의를 통해 한-EU 자유무역협정(FTA) 동의안을 표결 처리한데 대해 환영했다.
한나당은 이 날 '유럽의회의 한-EU FTA 처리를 환영한다' 제목의 논평에서 "이번 본회의 처리로 자유무역협정의 잠정발효를 위한 유럽의회의 절차는 완료됐다"며 "이제 공은 대한민국 국회로 넘어왔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우리 국회도 외통위에 계류되어 있는‘한-EU FTA 비준동의안’심의 및 의결에 조속히 나서야 한다"면서 "세계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한-미 FTA에 대한 진지한 논의도 시작해야 할 것"이라고 야당을 압박했다.
안 대변인은 이어 "FTA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적인 생존전략"이라며 18일부터 열리는 2월 국회와 관련, "우리 국회도 민주주의 기본정신인 대화와 타협을 바탕으로 여야가 함께 지혜를 모은다면 한-EU, 한-미 FTA에 대해 충실히 준비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희망을 밝힌 후 "국익과 미래를 위한 야당의 대승적인 결단을 촉구한다"고 했다.(konas)
코나스 이현오 기자(holeekv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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