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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생일 70주년 풍선삐라 보낸 얘기

하늘의 도움으로 풍선전단을 북으로 보냄

Written by. 이민복   입력 : 2011-02-18 오후 5:3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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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의 조화는 우리 맘대로 되지 않는다.
내가 하고 싶어도 풍향이 맞지 않으면 풍선사역은 뻥.
김정일생일 70주년 되는 때 풍선삐라를 보내면 얼마나 좋을까?! 

풍향이 맞는 것 같아 2월 15일 헐레벌떡 전연지구로 달려가니
밑바람만 맞고 풍선 떠가는 웃바람은 맞지 않아 아쉬운대로 돌아설 수밖에-
 
2월 16일은 진짜 원하는 날.
풍향 맞는다고 예보되었지만 아침 일찍이 서둘러 관찰해보니
어제와 같은 현상이어서 속이 타는 대로 풍선준비작업을 하는데
기적 같이 북으로 가는 위성 구름영상포착, 서둘러 달려가. 

국회의원들과 탈북단체들이 김정일생일 풍선행사로 임진각으로 가지만
그곳은 상징성은 좋지만 가장 풍선날리기 나쁜 곳.
최소한 남서풍이 되어야 풍선을 날릴 수 있는데
에스라인인 한국지도 위치로 오른쪽에 치우친 곳이고 또 남서로 사선친 DMZ선으로 인해
임진각에서 날린 것은 영락없이 경기도 연천 포천쪽으로 떨어지게 되어 있다.
 
나는 확실한 위치인 철원, 김화지구에서 대형풍선 30개 발사,
한 곳에서 만하면 골로루 보낼 수없어 네 곳으로 움직이면서 날렸다.
모두 성공적으로 북으로 향하는 것이 확인되었고
그 중 하나를 눈에 보이는 곳에서 터지게 타임을 놓았는데
터지는 삐라구름 모양을 보고 곁에 있던 군인들과 경찰들도 감탄.
 
김정일 생일축제는 북한명절 중에서 최대.
인민군, 사회민들이 오랫만에 체육대회도 하고 술 마시고 흥청이는 그 머리 위에
진리의 빛, 복음의 빛을 180만장이나 뿌렸다는 것이
피곤한 모든 것을 싹 가시게 한다.
힘들어도 힘들 줄 몰랐고 너무 즐거웠다.

그 사진을 아래에 올리면서
아울러 후원자들이 있어 내가 있음을 항상 잊지 말고
정말 종된자로서 성실히 최선을 다하련다.

복음통일! 자유평화통일! 이민복 대북풍선단장: leejnk@hanmail.net
 





▲ 한나라당 국회의원들이 2월 16일 날려보낼 대북전단의 모습

새로운 전단지의 모습(사진 제공: 이민복 대북 풍선단장)
안보가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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