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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옥수수 150kg이면 한 달 휴가 보내줘

식량난으로 생긴 새로운 휴가제도, 1개 중대에서 6명씩 뽑아 휴가 보내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1-02-22 오전 9:5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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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악의 식량난에 허덕이는 북한 군부대들에 새로운 "휴가 제도"가 생겼다. 집으로 1개월 휴가를 보내주는 대신 복귀시 옥수수 150kg을 가져오도록 강요하고 있는 것이다.

 자유북한방송의 내부 소식통은 20일 황해북도 곡산군에 위치한 비행장(공군)에서 근무하다가 옥수수 150kg을 가져가는 조건으로 휴가 나온 한 군인의 이야기를 전하면서, 이 부대지휘관들은 1개 중대에서 6명씩 뽑아 휴가를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군에서는 원래 특별한 공로가 있어야 휴가를 받을 수 있지만, 지난 12월부터 옥수수 150kg을 가져오는 조건으로 많은 군인들을 휴가 보내고 있다.

 그러나 새로운 "휴가제도"와, 농사철을 앞두고 종자구입이나 각종 농기구 구입으로 휴가를갔던 군인들이 빈손으로 돌아오는 경우가 더 많아 군부대들에서는 골치를 앓고 있다고 한다. 막상 고향에 돌아왔지만 가족들이 "휴가조건"을 보장해 주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렇지 않아도 식량난에 허덕이는 북한 주민들이 "휴가" 나온 자식 때문에 더 곤경에 빠지고 있다는 전언이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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