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 金 국방 단호한 의지에 박수
김관진 장관, “올봄 北도발 가능…철저 대비”
1일 김관진 국방부장관이 서부전선을 방문해 현장 지휘관에게 "현장에서 '쏠까요, 말까요' 묻지 말고 선(先)조치 후(後)보고 하라." 고 지시한 사실이 언론에 보도되자 네티즌들이 김 장관의 발언에 큰 박수로 호응하고 있다.
김관진 국방부장관은 1일 서부전선 육군 1군단 사령부를 방문했다. 김 장관의 이 날 1군단 방문은 지난 달 27일 북한군이 우리측에 보낸 통지문을 통해 우리 군이 최근부터 시행하고 있는 대북 물포 보내기 심리전 활동과 관련해 "조준 격파 사격" 등 도발 징후를 예시함에 따라 임진각 등 서부전선 최 요충지이자 남북을 관통하는 주요 지점을 담당하는 부대에 힘을 실어주고 북한에 대해서는 함부로 도발하면 즉각적으로 강력 응징하겠다는 메시지를 전하는 것으로 읽혀지고 있다.
김 장관의 '선 조치, 후 보고' 지시에 대해 네티즌 이인철(iluu55)는 "'선조치 후보고’말만 들어도 속이 시원하다. 순간의 선택이 영원을 좌우할 수도 있는 것이니 선 조치를 최우선으로 택한 김 국방에게 열렬한 지지를 보낸다"고 댓글을 다는 등 반대글을 쓰는 네티즌을 찾기가 어려울 정도다.
이 날자 기사 113명의 댓글 중 112명의 네티즌들이 압도적으로 찬성의 글을 쓰고 있는 것만으로도 이를 알 수 있게 하고 있다.
이는 또 지난해 11월23일 연평도 포격 이후 북한의 도발에 우리 국민이 극도의 안보 불안감에 젖을 당시 단호한 대응 조치로 북한의 추가적인 도발을 억제케 한 것과도 무관해 보인다.
김 장관은 지난 달 25일 국회에서 열린 외교ㆍ통일ㆍ안보 분야 대정부 질문에 대한 답변에서도 올 봄 북한의 도발을 예견했다.
김 장관은 이 날“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해 볼 때 올해 봄은 북한이 도발할 수 있는 시기”라며 “철저히 대비하겠다”말하고“그동안의 유형으로 봤을 때 3월 키 리졸브 훈련 전후에 (북한의) 도발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밝혔다.
김 장관은 또“천안함ㆍ연평도 도발 이후 여러 미흡한 점을 보완했으며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하고 서해5도에 기습상륙 가능성 대비와 관련해서는“여러 가지 유형의 시나리오 중 하나로 대비하며 대비책이 있다”고 답변하기도 했다.(konas)
코나스 정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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