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뉴스 글씨확대글씨축소스크랩

국정원 "김정일 관저 주변에 탱크 집중배치"

"`재스민혁명' 우려로..귀국자 통제도 강화"

Written by. 강치구   입력 : 2011-03-06 오후 6:48:23
공유:
twitter facebook
소셜댓글 : 0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호스니 무바라크 전 이집트 대통령의 하야 등 중동국가들의 `재스민 혁명'이 북한에도 일어날 것을 대비해 관저 인근에 탱크 등 무기를 집중 배치한 것으로 6일 알려졌다.

  국정원 고위관계자는 지난 4일 열린 국회 정보위 비공개회의에서 "무바라크 정권이 무너지고 나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유사한 사태가 일어날 것을 우려해 관저 주변에 탱크 등 무기를 많이 갖다놓았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맞느냐"는 질문에 "그런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변했다고 한 정보위원이 6일 전했다.

 외신 보도 등에 따르면 현재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관저는 평양에만 4개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정원은 `재스민 혁명'이 현재 북한에 영향을 미치느냐는 질문에는 "거의 없다"면서도 "재외 공관에서 근무하다 북한으로 돌아오는 사람에게는 중동의 민주화 바람을 주변 사람들에게 얘기할 것을 우려해 엄청나게 통제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북한은 최근 당의 성격을 `(마르크스) 레닌당'에서 `김일성당'으로 바꿨다고 국정원은 보고했다고 이 정보위원은 전했다.

 앞서 원세훈 국정원장은 정보위 비공개 회의에서 "북한은 작년 9월에 노동당 규약을 개정, 당의 성격과 관련해 '김일성당화하는 계승성의 보장'이라는 조항을 넣어 3대 세습체제를 뒷받침하도록 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한나라당 정보위 간사인 황진하 의원이 전했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안보가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선다
관련기사보기
facebook twitter 책갈피저장 메일보내기
소셜댓글
로그인선택하기 트위터 페이스복
원하는 계정으로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여 주십시요.
입력
    • 입력 된 100자 의견이 없습니다.
1
로그인하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