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뉴스 글씨확대글씨축소스크랩

北 "27명 해상으로 받겠다"

남북, 北주민 27명 송환 합의, 16일 오전 판문점 통해 육로송환도 가능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1-03-15 오후 4:49:07
공유:
twitter facebook
소셜댓글 : 0

  정부는 지난달 5일 연평도 인근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넘어 온 북한 주민 27명을 서해 해상을 통해 송환하기로 북측과 합의했다고 15일 밝혔다.

 통일부는 이날 오후 대한적십자사 명의로 북측 조선적십자회에 전통문을 보내 "인도주의 차원에서 해상을 통해 북한 주민 27명을 송환하겠다는 입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북측은 이에 앞서 이날 오전 전통문을 보내와 "억류된 주민들을 기다리는 가족들의 심정을 고려해 해상을 통해 27명을 우선 돌려보내라"고 요구했다.

 북측은 그동안 31명의 전원송환을 요구하며 귀순의사를 밝힌 4명의 가족들을 동원해 감정에 호소하고,‘인질극’, ‘귀순공작’ ‘납치’ ‘억류’ 등 원색적인 용어를 사용하며 우리 정부를 비난했으나, 이 날 태도를 바꾼 것이다.

 통일부는 현재 서해 상에 풍랑주의보가 발령돼 있어, 북측이 원한다면 16일 오전 판문점을 통해 (육로로) 27명을 송환할 수도 있다는 입장을 통지했다.

 이에 따라 정부 합동신문조 조사 결과 귀순을 결정한 4명(남성 2명, 여성 2명)을 제외한 나머지 27명은 이르면 내일 송환이 가능하게 됐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안보가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선다
관련기사보기
facebook twitter 책갈피저장 메일보내기
소셜댓글
로그인선택하기 트위터 페이스복
원하는 계정으로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여 주십시요.
입력
    • 입력 된 100자 의견이 없습니다.
1
로그인하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