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뉴스 글씨확대글씨축소스크랩

"대화와 전쟁, 택일하라", 北 또다시 협박

‘서울 불바다’, ‘조준사격’에 이어 北 국방위 검열단 대변인 극단적 담화 발표

Written by. 강치구   입력 : 2011-03-31 오후 4:22:24
공유:
twitter facebook
소셜댓글 : 0

  북한이 ‘서울 불바다’, ‘조준사격’에 이어 대화와 전쟁 중 양자택일 하라는 극단적 담화로 또다시 협박을 하고 있다.

 31일 북한 국방위원회 검열단 대변인은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담화에서, 천안함 폭침 사건과 연평도 포격사건을 남측 책임이라 주장하면서 ‘대화와 전쟁’ 중 양자택일하라고 말했다.

 이날 北 국방위 대변인은 “남조선의 현 당국자들과 군부 호전광들은 더이상 두 사건(천안함 및 연평도 포격)을 등대고 무모한 반공화국 광기를 부리지 말아야 한다”며 “대화를 해도 통이 큰 대화를 하고 전쟁을 해도 진짜 전쟁 맛이 나는 전쟁을 해보자는 것이 우리 군대의 입장”이라고 밝혔다.

 특히, 그는 천안함과 연평도 사건에 대해 각각 “더이상 우리와 연계시키는 망동을 부리지 말아야 한다”, “우리 영해 수역에 대한 선불질이 없었더라면 애당초 연평도 불바다전은 없었을 것”이라며 적반하장격으로 두 사건에서 꼬리를 내빼는 발언도 했다.

 또한, 그는 “그 누구의 급변사태를 기다리며 반공화국 대결놀음과 심리전에 매달리고, 각종 군사연습과 훈련으로 전쟁분위기를 고취하면 할수록 기다리는 급변사태는 북이 아니라 남에서 오게 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조선중앙통신은 천안함 사태 1주기였던 지난 26일, 천안함 사태가 ‘특대형 모략극’이라며, 천안함 사태와 연평도 포격 모두 남측의 도발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안보가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선다
관련기사보기
facebook twitter 책갈피저장 메일보내기
소셜댓글
로그인선택하기 트위터 페이스복
원하는 계정으로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여 주십시요.
입력
    • 입력 된 100자 의견이 없습니다.
1
로그인하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