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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1차장 전재만, 3차장 이종명 내정

Written by. 정미란   입력 : 2011-04-04 오후 2:5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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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와대는 4일 국가정보원의 해외.대북 업무를 담당하는 제1차장에 전재만(56) 주(駐)중국대사관 공사를, 과학.산업.방첩 업무를 맡는 제3차장에 이종명(54) 합동참모본부 군사기획부장을 각각 내정했다고 밝혔다.

전재만 1차장 내정자는 부산 출신으로 경남고와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한 뒤 중국 광저우 총영사를 거쳤다.

이종명 3차장 내정자는 충남 서산 출신으로 육사 35기로 임관해 합동참모본부 전략발전부장과 12사단장을 역임했다.

청와대는 "국정원의 조직분위기를 쇄신하고 업무추진력을 제고하기 위해 이번 인사를 단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안팎에서는 국정원 1, 3차장을 경질한 것을 두고 국정원 직원들이 인도네시아 특사단 숙소 잠입사건으로 물의를 빚은데 대한 문책성 인사로 보고 있다.

특히 이번 인사에서 국정원 3차장 자리에 현역 군인이 발탁된 것은 과거 중앙정보부와 안기부 시절에는 선례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지만 국가정보원 체제 이후에는 처음있는 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청와대는 "이종명 내정자는 조직을 화합하고 결속시켜서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리더십을 갖춘 인물로 평가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종명 내정자는 현역군인 신분이어서 예편 절차를 거쳐서 공식 임명할 것으로 알려졌다.(konas)

코나스 정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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