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국방, "국방 R&D, 민간중심으로"
김옥이 의원 주최 ‘무기개발 민간이관 어떻게 할 것인가?’제하 정책토론회
국방무기 개발 사업에서 민간과 기관의 역할 재정립과 협력방안을 모색해보는 토론회가 열렸다.
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한나라당 김옥이 의원이 주최한 ‘무기개발 민간이관 어떻게 할 것인가?’제하 정책토론회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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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김관진 국방장관은 축사를 통해 “우리나라의 민간과학기술이 세계 수준으로 성장해 그 성과를 국방 R&D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됐다. 또한, 국가 신성장 동력으로서 방위산업을 활성화시킬 필요성이 제기되었다”며 “정부는 다른 선진국과 같이 단계적으로 국방분야 R&D를 민간중심으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국방 R&D에 관한 입장을 밝혔다.
특히, 김 국방장관은 “앞으로 국방부는 올해 ‘신형 화생방 정찰차’사업을 시작으로 점차적으로 일반무기체계에 대한 연구개발을 업체주관으로 전환할 것”이며 “국방과학연구소는 전략·비닉무기와 고도의 첨단 전술무기 개발, 그리고 핵심·원천기술 위주의 R&D에 집중토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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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발제자로 나선 미래기획위원회 박기영 신성장동력국장은 ‘국방선진화를 위한 산업발전 전략’제하 발제에서, 국방산업 2020 추진전략을 설명하고 ‘G7수준의 국방기술 및 국방수출 국가 달성’이라는 비전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헌곤(국방과학연구소) 제3기술연구본부장은 선진국의 연구개발 체계를 비교하면서 “정부정책 및 제도적 기반이 성숙된 지금이 업체주관 체계개발 확대를 위한 적기”라고 강조했다. 또한, 최창곤(방위사업청) 방산진흥국장은 “우리나라 방위산업의 비약적 성장과 민간의 기술역량의 발전으로 국방 R&D의 페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며 국방 R&D분야의 민간이관 활성화 방안을 제시해 주목을 받았다.
토론회를 주최한 김옥이 의원은 인사말에서 “연간 70조원 규모로 성장한 세계 방산시장에서 방산수출의 기반조성과 경쟁력 증진을 추구하고, K계열 무기가 실전에서 확실한 성능을 발휘하는 제대로 된 명품무기로 전투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기존 국가주도의 국방 연구개발 방식을 지양하고 첨단 기술의 신속한 전력화를 위해 국가와 민간의 합리적인 역할분담과 새로운 협력 체계구축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국방 R&D분야에서 민과 관의 협력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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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토론회에는 정의화 국회부의장, 김무성(한나라당) 원내대표, 박선영(자유선진당) 의원, 김유정(민주당) 의원 등을 비롯해 60여명의 의원들이 대거 참석했다. 특히 국회 국방위 원유철(한나라당) 위원장, 김학송(한나라당) 의원, 김장수(한나라당) 의원, 한기호(한나라당) 의원, 서종표(민주당) 의원 등 국회내 안보분야를 담당하고 있는 여·야의원들도 한자리에 모여 관심을 나타냈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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